자기치유와 참나실현

아유르베다와 마음 - 의식의 치유 ㅣ 지혜로 가는 길 2
데이비드 프롤리 지음, 정미숙 옮김 /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 2006년 3월

아유르베다와 요가는 근본적인 철학과 체계에 있어 하나로 통한다. 저자는 다른 책 '아유르베다와 요가' 첫머리에서 그 목표를 각각 <자기치유>와 <참나실현>이라고 명료하게 제시한다.

그 둘은 1.개념과 원리면에서는 우주적 법칙인 다르마에서  2.실질적인 면에서는 프라나(Prana) 에너지라는 측면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도 결국 인간의 마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다소 수준이 높은 책이라 어렵지만, 깊이 있는 요가수련을 위해 필독을 권함 -요가의 길에서-김천수 올림

더불어 =인도요가명상여행기= <영혼의 자유를 향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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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 인도,요가,명상,삶의 의미 찾기를 위하여...

Here & Now - 깨어있다는 것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김미옥 옮김 / 양문 / 2002년 12월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하나는 요가 명상 수련의 길잡이라는 점에서, 또 하나는 전혀 다른 새로운 관점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다시 말하면, 요가명상은 나를(나의 삶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일깨운다. 그것은 없는 것을 만드는 '조장'이 아니라, 내면의 상태를 회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자각이라는 것은 나의 행동과 숨결, 감정과 생각의 흐름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지금 이순간에 깨어있다면 말이다. 깨어있다는 것은 명상이나 기도의 상태와 같다. 아니 그 첫 단계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내 몸과 마음 즉 나와 나의 삶을 바라볼 수 있게 되고, 그제서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가 가능하게 된다.

-요가의 길에서 김천수 올림(인도명상여행기-영혼의 자유를 향해 저자)

허리를 펴고 가슴을 펴고 마음을 펴라!

몸의 혁명 - 몸살림 건강비법 시리즈 1
김철 지음 / 백산서당 / 2005년 2월

이 책에서는 잘못된 자세, 좋은 자세는 "골반과 고관절"에 핵심이 있다고 말한다.

왜냐면 척추가 기둥이라면 골반은 주춧돌에 해당되므로 골반이 기울어 지면 인체 구조의 중심축인 척추가 왜곡되고, 이는 골격 전체의 왜곡과 내부장기의 이상과 신경계통의 이상으로 이어져  질병의 고통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인체에는 자연생명력(自然生命力)이 있어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려는 힘이 있음을 강조한다. 따라서 자세를 바르게 하면 반대 방향으로 교정이 되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습관이 바뀌면 모습이 바뀌고/ 모습이 바뀌면 기운이 바뀌고/ 기운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선인-"는 요가의 원리에도 타당한 것이라 하겠다.

바른 자세와 건강한 삶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김천수(사단법인 한국선인요가테라피협회 이사)

yogaspace@hanmail.net  www.suninyoga.com

그대 지금 깨어나라!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김미옥 옮김 / 양문 / 2002년 12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몇 년전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본 순간 보통 책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렇다. 이 책은 명상서적이다. 아니 "깨어있는 삶을 위한 지침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서

-어쩌다 보니 **대학 **학과를 나와

-그저 그렇게 직장에 들어가고

-우연히 만난 사람과 결혼해서

-이렇게 저렇게 살다가 간다.

깨어있지 못한 삶이다.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 아니다. 잘못된 것들은 모두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린다.

요가는 명상이다. 명상은 깨어있음이다.

내 몸과 호흡과 마음의 흐름을 지켜본다. 그리고 그 흐름을 자각(自覺)하게 된다.  그러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깨어나는 연습'을 해보자!!

#요가 또는 명상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적극 권장함 / 생활요가 수행자 김천수 올림.

인도가 그립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1997년 5월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말할것도 없이 하늘 호수는 '인도'를 말한다. 그리고 <지구별 여행자>에서는 '지구' 이면서 동시에 '인도'이다. 일단 이 여행의 주인공은 작가일 것이다. 그러나 인도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의 이야기가 된다.(My Life!) +가장 인상 깊은 대목 중 하나는.... "세 가지 만트라" 중 그럴듯한 요기를 만나 제자가 되기를 청하는 작가에게 '그렇다면 그대는 내가 받아들일 만큼 완벽한 제자인가?'라고 말하는 요기의 카운터 펀치... 이렇게 인도의 문화, 인도 이야기에는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알려주는 통쾌함이 있다. 또 부록으로 제시된 '노 프라블럼 명상법'은 인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배워가지고? 아니 가면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가 된다. +함께 읽으면 좋은 <인생수업 >이라는 책이 있다. 류시화님께서 번역했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우리네 삶이 한편의 여행이며, 연극이며, 드라마인 것이다. 거기에는 '역할'이 강조된다. 그런데, 인생을 수업(修業)이고 할 때는 그 역할을 통한 '배움 또는 과제'가 중요하다. +인도에 갔다 온 사람, 인도에 가려고 하는 사람, 인도와 요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필독을 권함^^* 생활요가의 길에서 김천수 올림yogaspac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