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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ㅣ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평점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뛰어넘는 또 한번의 위험함 로맨스
-폴란드 150만 부 판매
-전 세께 25개국 판권 수출
-독일, 헝가리, 브라질 베스트셀러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
먼저 책을 읽기 전에 모 여자가 가수가 요즘 좋아하는 배우로 외국 배우 이름을 거론한 일이 있었어요.
누구지? 검색해 봤을때...
음 그러고 말았는데 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그 배우가 바로 넷플릭스에서 365일 주연을 맡은 배우 미켈레모로네였어요.
그래서 아!! 넷플릭스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구나!~~
그렇게만 생각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책으로 365일을 읽고 나니 왜 인기가 많은 드라마인지, 남자배우가 왜 화제가 되었는지 알것 같더군요.
몇년 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화제가 되어 인기를 끌던 때가 있었던 시기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책이에요.
원작이 인기를 끌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진 소설!
특히 여성들의 섹슈얼 환타지를 자극하는 내용으로 은밀하지만 궁금하고 위험한 느낌이 드는 로맨스를 훔쳐보는 재미를 담은 소설!
그게 바로 365일이에요.
호텔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폴라드 여성 라우라는 친구들과 시칠리아로 여행을 떠나요,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커플.. 이탈리아에서도 좀 고전의 향기가 물씬 나는 시칠리아의 호텔에서 머무는데
누군가 자꾸 그녀를 스토킹하듯 따라 다니는 느낌이 들어요.
눈이 마주치고 자꾸 그녀 앞에 나타다는 남자.
매력적인 용모와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은근히 그녀를 거슬리게 해요.
그남자는 바로 마시모!
몇년전에 총상을 당하고 죽을 고비를 넘긴 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여인의 환상을 보는 남자.
실재하지 않은 존재라 믿던 그녀가 자신의 눈 앞에 딱 나타나면서 그녀를 곁에 두려고 마음을 먹어요.
그리고 그녀를 납치해서 그녀에게 365일 동안 자신과 시간을 보내자는 제안을 해요.
당당하고 주도적인 성격의 라우라는 마치 게임의 제안을 받은듯 서서히 마시모와 줄다리기를 하는데...
아~~~
마치 영화 대부에서 나온듯한 마시모의 배경,
영화 귀여운 여인을 보는 듯한, 여성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마시모의 재력,
신델렐라 스토리의 성인 버전이라는 느낌이 들면서
글로 느껴지는 위험한 장면들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책이에요.
두 사람의 심리전이나 서로 관계를 주도하려는 티카티카도 재밌고 뭔가 어른들의 로맨스를 보는듯한 두근거림과 설레임이 가득한 책이에요.
제가 넷플릭스 드라마를 아직 보진 못했지만 배우 얼굴을 보니 책속의 마시모랑 이미지가 많이 닮아 있더라구요,
남성성이 강하고 매력적인 육체를 가진 그러면서도 거침 없는 자신감을 가진 마시모.
현실에서 만날수도 없고 만나더라도 우리 몫이 아닌 마치 공공제 같은 존재...
365일을 읽으면서 어성들의 시선으로 남성을 바라보는 성적이미지가 강력하게 그려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여성들에게 더 인기가 있고 여성들이 많이 읽는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가끔 책이나, 영화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존재들이 있잖아요.
현실에 없어서 더욱 그런.. 365일은 라우라의 365일을 경험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로맨스 소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글이 주는 상상력과 이미지가 보여지는 것들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에요.
두 사람의 시간이 짧지만 강렬하게 흘러 행복하게 결말을 맞이할것 같던 순간 소설 365일은 끝이나요.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이런식으로 끝이 날지는 몰랐어요.
곧 뒷 이야기가 소설로 출간된다니 그들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발리 출간되길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