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을 먼저 보고 원작이 궁금해져서 읽은 책인데 토끼들이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야기입니다. 외전에는 하루와 능소가 드디어 아기토끼를 낳고 육아하는 일상이 펼쳐져서 귀여움이 배가 됩니다. 행복한 토끼들을 보면서 힐링하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공수의 쌍방삽질 짝사랑물입니다. 공이 야쿠자 집안 후계자라서 뭔가 엄청난 갈등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담하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예요. 단편이라 그런지 감정선이 깊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작화가 예쁘고 캐릭터들이 좋아서 재밌게 읽었어요. 수의 친구로 나오는 조연캐릭터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