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윗 작가님의 정희 리뷰입니다. 나이차 많이 나는 연상공 아저씨공이 상처입은 어린 연하수를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이야기입니다. 돈많은 공들만 보다가 블루칼라공은 처음 읽어보는데 벤츠공이 따로 있나 최윤같은 사람이 벤츠지 싶네요. 21살 짧은 인생 동안 상처만 받고 살아온 정희의 인생에 한줄기 따뜻한 빛같은 아저씨 최윤이 너무 다정하고 좋네요. 둘의 애정행각에 보는 내 손발이 남아나지 않을 정도ㅋㅋ 작가님 구작을 이북으로 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북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았어요.
파란오렌지 작가님의 조커 리뷰입니다. 타사이트에서 연재될 때부터 재밌게 읽은 작품이라 바로 구매했어요. 스토리 전개가 빠른 소설은 아니지만 다음에 어떤 사건이 일어날까 궁금해서 계속 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이공일수 좋아해서 메인공이 누굴지 추리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네요. 주인수 아토의 인생이 너무 불쌍하지만 아토가 이리저리 구를수록 더 재밌어지더라구요..
벨수국 작가님의 물만 마실게요 리뷰입니다. 자낮수 정병수는 많이 봤지만 자낮공 정병공은 취향도 아닐 뿐더러 처음 읽어봤는데 작가님의 필력이 멱살잡고 가네요. 1권은 공의 정병력이 너무 심해서 읽는 저도 버거웠는데 2권에선 둘이 달달하게 연애해서 좋았고 3권은 와.. 엔딩의 임팩트가 어마어마합니다. 왜 스포일러 보지 말고 읽으라는건지 알겠어요. 처음부터 오로지 이 엔딩을 위해 달려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망치로 머리 한대 맞은거 같습니다. 어떤 이야길 써도 스포가 될거 같으니 그냥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