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랑 표지 분위기만 보고 청게인줄 알았는데 읽다가 깜짝 놀랐네요. 공이 진짜 매우매우 음침합니다. 이런 성격이 된 데에는 다 사연이 있고 기구한 인생사를 가진 애라서 이해도 되더라구요. 1권은 수시점 2권은 공시점으로 시점이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같은 얘기의 반복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음침공의 매력을 알게 해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