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스러운 제목과 달리 매우 서정적이고 애절한 이야기였어요. 육신은 이미 죽었어도 누군가의 곁에 계속 있고 싶은 마음이 절절하게 와닿네요. 읽다 보면 결말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데 그럼에도 너무 슬프고 안타깝고.. 가을에 꼭 어울리는 작품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