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6 - 관찰은 발명의 첫걸음 내일은 발명왕 6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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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실험왕에 이어 내일은 발명왕이 6권째 나왔네요.

 내일은 시리즈는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집의 인기 학습만화입니다.

실험키트와 발명키트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높히고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구성이 참 좋은 학습만화입니다. ^^

 

 

관찰은 발명의 첫걸음.. 내일은 발명왕 6은 우리의 옛조상들의 발명과

실생활에 사용하던 건축물이나 물건등을 관찰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우리의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학습만화입니다.

 

 

 

메모는 발명가에게 매우 중요한 습관이라고 해요.

시대를 대표하는 발명가인 다산 정약용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메모의 달인이였다고

하네요.  이런 메모 습관이 없었다면 발명품이 나오기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관찰과 메모하는 습관은 발명의 시작이니까요~~~

 

 

 

 

곤충을 관찰하면 곤충의 변태에 대해 알수 있고 곤충의 한살이 과정도 이해하기 쉬워요.

곤충의 한살이는 초등과학 3학년 1학기에 나오는 내용이라 이렇게 미리 노출해두면

3학년 올라가면 이해도 빠르고 흥미롭게 과학을 학습할 수 있을것 같아요.

 


시원한 대청마루와 따뜻한 온돌, 햇빛을 조절해 주는 처마, 집안 전체를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백사토를 깐 마당과 창호지 등 우리 한옥에 숨은 과학 원리를 만나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난방 방식인 온돌 속에 숨겨진 과학을 살펴보다 아이세움의

이선비 시리즈가 생각이 났어요.   "이선비, 한옥을 짓다" 책을 살펴보면 한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함께 연계해서 읽어보았더니 흥미롭고 이해하기 더 쉬웠습니다.

  

모기향에서 피어오른 연기가 움직이는 방향을 통해 공기의 대류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발명키트와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4학년 2학기 - ‘열전달과 우리 생활’ 단원 속 공기 중에서

열의 이동 이해하기,  6학년 2학기 - ‘여러 가지 기체’ 단원에

 나오는 산화와 환원의 원리 이해하기까지 짜임새 있는

교과 연계로  흥미롭게 과학을 학습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

 너무 너무 만족스런 내일은 발명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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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아이세움 명작스케치 7
김유정 글, 김세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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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대표 단편소설 [ 동백꽃 ] - 아이세움 명작 스케치 7.

 

우리가 중,고등학교 시절 정말 많이 듣고 읽어보았던 김유정 작가의 작품을 읽게 되니 학창시절때가 그리워지네요~~^^

 

 

 

향토색 짙은 토속어를 생동감 있게 구사하고 가난한 농민들의 삶을

해학적인 시각으로 그려내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글쓰는 열정을

잃지 않고 생명력과 자신감을 표현하는 특징을 가진 김유정의

단편소설 동백꽃입니다.

 

 

 

 

  동백꽃 -  줄거리

 

 

점순이가 주인공을 좋아하지만 닭싸움으로 인해서 주인공은 점순이가

건네준 감자를 거절한다. 점순이는 그 이후 주인공 집의 닭을 괴롭혀

주인공은 점순네의 수탉을 때려 그자리에서 죽어버린다.

주인공은 자신이 큰일을 저지른 행동에 울음을 터트리고 점순이는

주인공을 달래준다.  그리고 동백꽃 숲에서 점순이와 주인공은 동백꽃

에 눕게 되고 점순이 어머니가 부르는 소리에 점순이는 내려가고 주인공은 산위로 달려간다.

 

 

 

동백꽃은 농촌 소설로 사춘기의 두 남녀가 사랑에 눈뜨는 과정을 특유의 강원도 방언을 통해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등장인물의 소박함과 서로의 감정, 갈등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사춘기의 순수한 감성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 읽는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인물의

다양한 표정으로 감정 전달이 잘 되는 그림표현으로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하는 작품이네요.

 

이런 명작은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다소 어렵지만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 어린 연우가 내용을 완전 다 이해하지는 못해도 주인공과 점순이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하고 재미있다고 얘길하네요...

중학교 1학년 국어책에 수록된 작품이라며 유명한 책이라고 얘기해주니 한번 더 읽네요.

나이와 상관없이 함께 공감하며 읽을 수 있고 이처럼 오랫동안 사랑받고 교과서에 실리는 것을 보면 이런 작품이 바로 명작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함께 같은 책을 읽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준 동백꽃...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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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7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서균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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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통해 과학상식을 배우는 학습만화 시리즈....

이번에는 방사능에서 살아남기2가 나왔네요.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방사능에 대한 모든 내용들을 학습만화를 통해 지식정보를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를 읽고 두얼굴을 지닌 방사능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네요.

(나는야. 방사능) 이란 말풍선에 방사능을 그리고 방사능의 천사와 악마를 그렸더라구요.

 

 

방사능이 두 얼굴을 가져서 잘 이용하면 우리의 병을 치료하고 값싼 에너지를

 내주는 천사가 되고, 잘못되면 우리 생명을 해치는 악마가 된다고 설명을 해주네요!

 

학습만화를 읽고 어렵지 않게 중요한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한 것 같아요.  

 

   

방사능에서 살아남기 학습만화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때로는 목숨을 위협하기도 하는

두 얼굴의 방사선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해주고 몸에 들어온 방사선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원자력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드는 원리는 무엇인지, 방사선 오염은 얼마나 위험한지 등

 방사선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또 방사능 사고시 대피 및 행동요령등 방사능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정보를 방사능 폭탄 테러 현장을 배경으로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방사능을 많이 쬐면 백혈구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몸이 나른하고 피곤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기본적인 상식만을 알고 있었어요.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되었어요. 방사능은 전기를 만들고, 질병을 치료하고, 최근에는 문화재 복원에도 사용되는 팔방미인

재주꾼 역할을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처럼 엄청난 양의 방사선을 이용하는 곳이 폭발하면 꽁꽁

가둬 뒀던 방사성 물질들이 세상밖에 튀어나와 장기간 또는 대량으로 노출되면 인체에 해를

끼치게 되는 공포스러운 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최근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온갖 해괴한 소문을 몰고 다니는 방사능...... 이제는 정확하게 알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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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32
달콤팩토리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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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의 장점을 높이 평가하는 1인입니다. 그래서 학습만화를 정기적으로 사주는

편이지요. 연우가 학습만화만 읽지 않고 골고루 책을 잘 읽어줘서 그게 가능한 점도

있는 것 같아요. 학습만화중에 연우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는 보물찾기 시리즈입니다.

 

 

 

  

 

얼마전 [세계 7대 자연 경관] 으로 선정되는 뉴스에서 제주도와 페루의 마추픽추에

대한 보도를 보면서 그때 페루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이 가지더라구요~

 페루는 남아메리카에서 세번째로 큰 나라로 잉카의 제국, 태양의 나라로 고대 남미의

거대한 문명이 잠든곳이예요. 페루는 안데스 산맥의 해발고도가 4000m의 고지대입니다.

 페루하면 쿠스코와 마추픽추에 대해 얘기거리가 참 많아요~

 

학습만화만 잘 읽어도 역사상식에 대해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지만, 중간 중간

정리해 놓은 세계역사상식을 읽어야 더 풍부한 지식이 쌓인답니다.^^

 

 

 

페루의 지금 수도는 리마 라는 곳이지만 잉카제국때는 쿠스코가 수도였어요.

도시전체를 퓨마모양으로 설계했고 잉카의 유적을 무너뜨리고 에스파냐 사람들이

세운 유럽식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요. 매년 6월 24일에 쿠스코에서 가장 아름답고

품위있는 여자를 여왕으로 뽑아 전통의상을 입고 가마를 타고 행진을 하는 축제가 열려요.

 

  

 

 

 

마추픽추는 콘도르라는 모양으로 되어 있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유적지로 시간을 잃어

버린 공중도시로 불리고 있어요. 마추픽추는 문명과 자연이 함께 잘 보존되어 있는

복합유산으로 지정되었고 태양의 신전, 인티우아타나, 왕녀의 궁전, 지하감옥의 다양한

종류의 건물이 있어요. 마추픽추의 유적지를 살펴보면 잉카인들의 뛰어난 토목기술, 건축술에

감탄할 정도라고 하네요. 가파른 산을 깍아 만든 계단식 경작지를 빼놓을 수 없는데

건축물이 세워진 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만들어 놓은 경작지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세계 문화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유산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갖고 있는 부동산 유산을 대상으로 탁월한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등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산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충분한 제반요소를

보유하고 있어야 가능한 것이지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문명과 자연이 함께 잘 보존되어 있는 페루의 소중한 유적지를 오래도록 감상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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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에서 만난 조선왕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34
김향금 지음, 양은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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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최고의 사당으로,

1395년 조선의 태조가 한양을 새 나라의 도읍으로 정한 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2001년에 종묘에서 치러지는 종묘 제례와

종묘 제례악이 세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에 대해 알 수 있는 책과 함께 다녔어요~

 

 

 

조선시대의 조선왕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고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 정전과 영녕전,

제사를 모시는 공간과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등 종묘의 이모저모를 다 보고 왔어요~ 

뽕나무와 밤나무로 만든 작은 나무토막 신주가 모셔져 있는 모습도 보았고,  

전시관 내부에 왕과 왕비의 시호를 새긴 금보, 은보, 옥보를 보관하는 보장과

 공덕을 기록하여 만든 금책, 옥책, 죽책 등을 보관하는 책장등이 전시된것도 보았네요.

 종묘에는 정전과 영녕전 건물이 있어요. 종묘건물은 여러 번에 걸쳐 자꾸 옆으로 늘어났어요.

현재 정전은 19칸의 역대 왕실의 신주를 모신곳으로 동쪽 아래쪽에는 공신들을

모신 사당 공신당과, 토속신앙과 유교사상이 합쳐진 칠사당이 위치해 있어요.

영녕전은 16칸으로 주로 공덕이 없다고 평가받은 왕, 일찍 죽어 공덕을 남길 기회가

없었던 왕, 실제로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죽은 추존왕,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와

황태자비 신주가 모셔져 있어요. 이렇게 종묘는 " 조선 왕의 성적표 " 였다고 합니다.

왕이 나라를 다스린 업적에 대한 공식적인 평가를 했다고 하네요~ 

 


책과 함께 살펴보니 이해도 빠르고 정전과 영녕전이 전혀 헷갈리지 않더라구요.

정전과 영녕전의 중앙의 기와 모양만으로도 구별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참 이런걸 보면 우리의 옛 조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조선 왕은 죽으면 종묘가 신주가 모셔지는데 5대가 지나면 살아 생전의 공덕을

따져서 종묘에 오르거나, 영녕전으로 건너갔다고 하네요. 종묘의 운영원칙에 따라

종묘에 오른왕과 영녕전에 건너간 왕에 대한 상세 설명도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연산군과 광해군은 정전, 영녕전에도 들지 못하고 아예 종묘에서 쫒겨난 임금이예요.

 

종묘는 세계에 내로라하는 자랑거리인 세계 유산이면서 후손들에게 역사의 평가가 얼마나

매서운지를 알려주는 귀중한 유산입니다. 종묘를 통해 조선시대의 600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짐작할 수 있고 종묘의 참모습을 제대로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종묘 나들이를 다녀온 후 연우와 함께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확실히 종묘를 직접 체험하고 오니 책을 읽어도 이해가 참 빠르더라구요^^

정리를 하고 나니 나중에 북아트만 보아도 종묘에 대해 간단히 알 수 있을것 같네요!

 

이렇게 종묘에 관한 책을 보고 실제 답사를 다니며 궁금한 점은 책을 펴고 찾아보니

어렵게 느껴지기 보다는 더 흥미롭고 조선왕의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과 함께 체험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실감하고 왔습니다.

 

종묘에서 만난 조선왕 이야기를 통해 의미있는 역사체험을 하고 와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지금보다 더 역사를 좋아하게 동기부여를

해주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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