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지음 / 사계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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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두번째 책♡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좋아했는데 어른이 되고 어느 순간부터 어린이를 보는 시선이 나도 모르게 뾰족하게 변해있었다.
어린이를 어린이 그 자체로 존중하거나 바라보지 못하고 어른의 잣대, 내 잣대로 그들을 바라보고 평가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
어린이를 그리고 나아가 어린이를 대하는 어른의 바람직한 태도를 다정하고 따뜻한 시선으로(때론 날카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책이다.
배울점이 많았다. 어린이를 통해서. 또 작가님을 통해서.

"선생님이 이렇게 하는 건 네가 언젠가 좋은 곳에 갔을 때 자연스럽게 이런 대접을 받았으면 해서야. 어쩌면 네가 다른 사람한테 선생님처럼 해 줄 수도 있겠지. 그러니까 우리 이거 연습해 보자." - P39

나는 어린이들이 좋은 대접을 받아 봐야 계속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안하무인으로 굴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내 경험으로 볼 때 정중한 대접을 받는 어린이는 점잖게 행동한다. 또 그런 어린이라면 더욱 정중햐 대접을 받게 된다. 어린이가 이런 데 익숙해진다면 점잖음과 정중함을 관계의 기본적인 태도와 양식으로 여길 것이다. 점잖게 행동하고, 남에게 정중하게 대하는 것. 그래서 부당한 대접을 받았을 때는 ‘이상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 사실 내가 진짜 바라는 것은 그것이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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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The One Thing (리커버 특별판)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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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한번째 책♡
🔖모든 성공은 당신 내면에서부터 시작된다.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알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 것이다. 다음 단계는 단순하다.
당신이 바로 첫 번째 도미노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한다.

🔖우리는 할 일 목록 대신 성공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해야 할 모든 일을 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 내에 너무 많은 일을 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것이 문제다.

🔖무슨 일을 해야 하는데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우리는 ˝자기관리가 필요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사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일을 지속시키는 ‘습관‘이다. 그리고 그런 습관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양만큼의 자기 규율만 있으면 된다.

🔖‘균형 잡힌 상태‘처럼 보이는 것은 그 차이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할지 몰라도 사실 균형을 잡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과정에 불과하다. ‘균형‘은 생김새는 명사이지만 사실 동사처럼 움직안다.

🔖기적은 바로 극단에서 일어난다.

🔖우리의 목적의식이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가 행동의 생산성을 결정한다.

🔖오래 지속되는 행복을 얻는 가장 확실한 길은 큰 목적의식을 갖고 매일 하는 그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중요한 시간을 미리 정해 두면 절대로 부족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이룰 수 있는 최고 수준까지 노력하지는 않고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행동 방식에 변화를 일으킬 마음까지는 없기 때문이다.

🔖성공하려면 주변 환경이 당신의 목표 달성을 도와줘야 한다.

🔖남다른 성과로 가는 길은 다른 무엇보다도 믿음을 바탕으로 다져진다. 자신의 목적의식과 우선순위를 믿을 때에만 비로소 단 하나를 추구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단 하나에 대한 확신이 들면 그 일을 행하기 전에 가졌던 그 어떤 망설임도 이겨 낼 힘이 생길 것이다. 믿음은 결과적으로 행동으로 이어지고, 행동을 함으로써 우리는 지금까지 한 모든 일을 약화시키거나 제자리로 돌려놓은 ‘그것‘을 피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후회‘다.
(전자책으로 읽어서 페이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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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포사 2 블랙 라벨 클럽 28
신여리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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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번째 책♡
1권에서 르옌(스완)의 도움으로 적국의 올조르 요새가 붕괴되고 그로인해 자신의 여왕인 스완이 세상에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 된 페이작(발로이드 마리포사)은 그녀를 되찾아 200여년 전의 복수를 계획한다.
페이작은 르옌을 찾아와 지난 삶에서 그녀를 죽였던 조국의 후손들인 라르크 병사들을 죽이고 그녀의 동생까지 죽이려한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그녀를 챙겨줬던 라르크의 노장 에반부르가 그녀를 지키다 페이작에게 죽임을 당한다.
르옌은 너무나 사랑했던 자신의 백성들의 후손을 페이작이 죽이는 것을 보자 페이작에게 ‘나의 적‘이라고 선포한다.
르옌은 파사드에게 페이작을 잡는 데 자신이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끝나지 않는 전쟁. 전생에서와는 다르게 현생에서는 조금 답답한 르옌과 오직 복수에 눈먼 페이작, 그리고 200여년 전 인물이 되살아났다는 것에 혼란을 느끼는 파사드의 모습 들을 보고 있자니 너무나 답답했다.
그와중에 노장 에반부르의 죽음은 가슴 아프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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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양이와 살기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
가쿠타 미츠요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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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아홉번째 책♡
🔖나의 B.C.(Before Cat)기와 A.C.(After Cat)기는 전혀 다른 세계가 돼버렸다. 고양이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어쨌든 굉장한 존재라는 사실은 절실히 느꼈다. (p.229)

나의 B.C.(Before Cat)기와 A.C.(After Cat)기는 전혀 다른 세계가 돼버렸다. 고양이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어쨌든 굉장한 존재라는 사실은 절실히 느꼈다.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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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봄 가노 라이타 시리즈 1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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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덟번째 책♡
시작부터 범인을 밝히고 전개되는 추리소설인데 추리보다는 범인/용의자의 ‘서사‘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긴장감이 좀 없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범인을 밝혀내는 파출소 순경의 활약이 부족하지 않았나싶다. 허나 가독성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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