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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한 밤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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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 오랜만에 읽어요! 꼭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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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일상 수집 에세이
하람 지음 / 지콜론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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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나는 편독이 심한편이다.

추리소설을 가장 좋아하고, 문학을 많이 읽는 편이다. 에세이도 재밌다고는 하지만 왠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지콜론북 서포터즈를 시작하고 처음 받은 선물 !

술술 읽을 수 있는 에세이를 받았는데,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맘에 들지 않으면 몇장 읽고 덮어버리더 내가 앉은 자리에서 반절은 다 읽었으니 말 다했지 ^^

프로롤그에 소개 된 '편지'

요즘은 손편지던 그냥 편지던 보내고 받은지 오래됐다. 문자, 카톡때문이겠지?

책을 읽는 내내 작가님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잠은 죽어서나 자는 것이라고 떠들던 날들이었다.' -p.14

책을 읽다보면 작가님과 취향이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도 한창 놀았던 20대 초반엔 저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살기위해 자지만..ㅋㅋ

'한여름에도, 한겨울에도 각얼음이 잔뜩 섞인 아이스라떼를 마신다.' -p.18

얼죽아 회원인 나, 얼어 죽어도 아이스 ! 나도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아메리카노는 다가가기 힘들었다. 지금은 없어서 못마시는, 정말 스스로 어른이 된걸까?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일까? 이제라도 노트에 한번 쭉 적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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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프리미엄 : 타워 브리지 - 1399 PIECES 스티커 아트북 프리미엄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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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포페인팅을 많이 해서

이정도는 쉽겠다 싶었는데

숫자 찾는게 보통이 아니긴 했다 ㅋㅋ

그래도 스티커로 만드는 그림이라

신박한 제품이었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완성했다.

다른 제품도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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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기분
김종완 지음 / 김영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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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전략디자이너' 김종완의 이야기

이름 앞에 이 수식어가 붙기까지
빠른 템포로 흘러갔던 그의 인생.

열어섯 살의 나이에 유학을 결정하고
무턱대고 프랑스로 떠난 탓에
공부도, 고생도 이른 나이에 경험했던,

 

 

사람들에게 보통 자신을 소개할때
공간전략디자이너, 라고 소개를 한다.

공간을 꾸미는 사람을 통상적으로 칭하는
인테리어디자이너와는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다.

 

 

자신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갖춘
공간디자인 회사가 더 많아 졌으면 좋겠다는 그.

인테리어가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맞는 색과 철학을 디자인에 녹여낼 때
그에 따라 서로 할 줄 아는 것이 나뉘게 되고
궁극적으로 우리나 디자인이 개발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의 기억은 그 자신의 철학이 되고
그것이 결국 공간의 철학이 된다.

클라이언트에게 100% 맞추는것이
디자인의 철학이라는 김종완 대표.

마음을 얻는 디자인이
가장 상업적인 디자인이며, 성공한 디자인이다.

책을 다 읽어보니
그가 손봤던 다양한 공간을 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제일 먼저 가보고 싶은 곳은 카페 <프리시즌>
꼭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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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데 예뻐서 - 일상, 그리고 쓰다
박조건형.김비 지음 / 김영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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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북클럽
두번째 서평.

이번엔 5권의 책 제목을 알려주시고
하나를 골라달라고 하셨다.

1. <피라미드 코드> / 맹성렬 지음
2. <엔도 슈사쿠의 문학 강의> /엔도 슈사쿠 지음 
3. <별 것도 아닌데 예뻐서> / 김비,박조건형 지음 
4. <화성남자와 금성여자를 넘어서> /존 그레이 지음 
5. <하루 한 알 지능 업 영양책> / 김동철 지음 

이렇게 다섯권이었는데
나는 책 정보를 보지도 않고
제목에 이끌려서 3번을 골랐다.

 

 

 

표지부터 강렬하다 !
우스꽝스러운 드로잉,
술술 읽힐 것 같은 예감이 !

 

 

 

 

 

 

 

 

 

 

부부가 그리고 쓰는 삶이란 어떨까?

 

 

 

 

 

 

 

 

 

별것도 아닌데 예쁜 것들

우리집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것 !
특히 요거트메이커
나도 잘 쓰고 있는데
박조건형X김비님 부부도 그렇다니
뭔가 연결고리가 생긴다 .

 

 

 

 

 

 

 

 

 

 

 

 

나는 '가족적'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족적이란 어떠해야 한다는 틀 같은게 느껴져서이다.
나는 동생과 친하지 않고 함께 있는 것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다.            p.22

 

그는 표정 없는 아버지 얼굴 아래에 우리를 향해 반갑게 손 흔드는 모습을 만들어주었다.
나는 그림을 끌어안고 환호성을 질렀다.
신랑이 보지 못하게 눈물도 찔끔거렸다. 눈물 나도록 기쁜 날이었다.            p.39

 

끝내 섭섭하더라도, 저 헌책방 골목에서 내 책을 만난다면
그 책을 만든 나로서는 당연히 반가워해야 할 것 같다.
언젠가 한번은 '오래도록 품에 안고 싶은' 책을 한 권 쓰고 싶다.            p.148

 

 누워만 있는다고 그게 즐겁고 편한 것은 아니다.
무언가를 할 의욕이 없다보니 그냥 누워만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정말 한도 끝도 없이 상태가 바닥을 친다.                   p.258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으셨다는
박조건형님

김비님은
화내고 극단적인 방법을 쓸 수록
서로 소모된다는걸 깨닫고
약속을 정하였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잠들기
아무것도 아닌 일이지만
그들에겐 지켜야 할 약속이었다.

 

 

 

 

 

 

 

 

 손톱을 깎는 작가님들
이것이야 말로 일상 드로잉 ㅋㅋ


이렇게 술술 읽혔던 책이 있었을까,
오랜만에 아무 생각 없이
가끔은 크크 거리며
재미있게 읽은 책

 

각자의 특기인
글과 그림으로 채워진 책
서로 꼭 필요한 존재

평범한 일상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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