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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시민이 되고 싶어 ㅣ 좋은 시민이 되고 싶어 2
이하나 지음, 김형준 그림 / 초록비책공방 / 2024년 8월
평점 :
<<정의로운 시민이 되고 싶어>>는 마을활동가로 시작해 사회적기업을 거쳐 공교육에 민주시민교육 전파를 위해 활동하는 이하나 작가의 책으로, 공정한 사회와 정의로운 시민으로서의 마음가짐과 태도,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한다.
*멋진 시민이 되려면 어떤 생각을 품어야 하고 어떤 원칙을 지켜야 할까?
*정의에 관한 딜레마가 뭘까?
*민주주의는 정의로운가?
*평등이란 무엇인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이 책은,,
1.사회정의가 왜 필요한지, 정의로운 사회란 어떤 사회인지,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
2.본론에 들어가기 전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각의 물꼬를 열어준다.
3.본문에서는 실제 사건이나 영화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이야기하듯 들려주며 독자가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끈다.
4.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주주의 역사의 흐름을 되짚어 보며 근•현대사와 정치와 법, 사회참여와 자원봉사에 관해 쉽게 배울 수 있다.
5.<함께 고민하고 말하고 싶어>에서는 현실속 다양한 이슈를 제시하며 토론의 장을 활짝 열어준다.
6.청소년들이 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교과 공부에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삶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성인들도 우리 사회의 공정함과 정의로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세상을 향한 눈과 귀는 닫은 채 작은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무뎌질대로 무뎌진 나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켜주었다.
아이들이 삶 속에 내포된 문제들을 제대로 인식하고 보다 관심을 쏟을 줄 알기를. 정의로운 방향으로 생각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줄 알기를. 자신의 행동에 반드시 책임질 줄 아는 시민으로 성장해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책속의 한줄.
힘없는 인간들이 모여 인류라는 거대한 공동체를 만들어 지구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된 것은 각자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모두가 약자이고 강자일 수 있다는 '평등'과 '자유'의 사상을 가지고 합의해 왔기 때문입니다. p.47
시민들은 상황이 나빠지기 전에 많은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선거를 통해 의원과 단체장, 교육감을 잘 뽑을 수 있고,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속해서 감시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단결된 관심이에요. 권력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의지가 필요하고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p.73
공공의 이익은 더 약한 사람을 위해, 더 불편한 사람을 위해, 더 불리한 사람을 염두에 두고 추구해야 합니다. p.165
한국 사회에서 토론이 잘 안되는 이유는 의견과 감정을 구분하지 못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에요. 의견과 감정이 뒤섞이는 일은 열린 마음으로 연습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p.170
모든 사람은 각자의 삶이 있고 스스로 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설령 불행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기보다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이 부당하다고 여기는 게 낫습니다.
세상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면 자신의 행복을 과시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불행을 이용하는 이런 단순한 비교를 줄여나갈 수 있어요. 가난한 사람은 왜 가난할까? 정말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가난할까? 아프리카는 왜 늘 가난하다고 할까? 아프리카에 먹을 게 정말 없나? 이런 고민을 해보자는 거죠. p.190
누구나 태어났다면 보편적인 인권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내가 내 의지대로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는 정치와 사회에 참여할 때 완전히 내 것이 될 수 있어요.p.190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뙤약볕이 뜨거운 곳이 길입니다. 길에서 싸운다는 건 혹독한 환경을 무릅쓰고 버티겠다는 뜻이에요. 어떤 문제는 여러분이 동의할 수 있는 것일 테고, 어떤 건 아닐 겁니다. 하지만 길에서 싸우는 사람들을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이유로 저렇게 싸우는 것인지 최소한 관심은 가져보도록 해요. 우리의 관심에서부터 사회의 변화는 시작됩니다. p.199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주관적으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