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두 달 경제 교실 - 부자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 동화
국윤나 외 지음, 송하정 그림 / 주니어아라크네 / 2024년 7월
평점 :
🌈<<열두 달 경제 교실>>은 국윤나, 강유재 외 여덟 명의 초,중,고 선생님들이 함께 집필한 초등 경제 교육 동화로 꼭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경제 지식을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아이들은 돈 많은 백수를 꿈꾸지만 일주일에 만원의 용돈으로는 어림도 없음을 깨닫는다.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전혀 모르던 아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어 6학년 1반 교실에 모인다. 담임 강유재 선생님은 아이들이 현실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 활동을 직접 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실에서 1인 1역으로 다양한 직업활동을 경험하며 학급 화폐를 받는다. 급여를 받으면 세금도 낸다. 1인 1역의 직업은 상황에 따라 변화되기도 한다. 일자리를 잃었을 때는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기도 한다. 물가 상승과 주식 투자나 대출과 이자까지 다양한 활동을 직접 해보면서 경제지식을 쌓는다.
🤩교과연계나 경제 용어가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는 점, 매월 주제에 맞는 활동지까지 있어서 가정에서 활용하기 좋다는 장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창업, 주식 투자 활동, 경매 활동이다.
✨창업은 사업을 구상하고 사업 계획서를 쓰는 것에서 시작해서 직접 사업을 하며 이런저런 고충을 알게 되고, 장부를 쓰는 활동과 대출을 받아 사업을 확장하는 활동까지 이어진다. 슬라임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주는 사업부터 청소를 대신해주는 사업, 친구들에게 수학 문제를 알려주는 사업 등 아이디어가 반짝인다.
✨아이들의 수학 성적을 기반으로한 투자상품도 신선하다. 아이들은 서로 복습을 열심히 할 것을 응원하며, 수학 퀴즈 범위를 생각해서 점수를 예측하는 등 고심해서 투자를 한다.
✨경매로 자기 자리를 사는 활동도 굉장히 참신했다. 아이들은 자리의 입지를 분석하는 활동을 하며 자기가 어떤자리를 선택해야 할지 궁리한다.
✨경매 초반에 대출까지 받아서 여러 자리를 산 아이도 있고, 마지막까지 자리를 구하지 못한 아이들도 있다. 결국 여러 자리를 산 아이는 임대를 하고 임대료를 받는 주택 임대 사업자가 되어본다. 아이들은 자기가 산 자리에 더 애착을 느꼈고, 임대 사업을 하며 계산을 제대로 하지 않고 싸게 임대해서 은행 이자를 내지 못하자 자리는 그대로 은행으로 넘어가게 된다.
✨동화에서는 다양한 성격을 가진 등장 인물들은 교실의 아이들 모습을 대변한다. 아이돌 앨범도 사고 게임팩도 사고 피시방도 마껏 가는 등 소비가 많은 아이들도 있고, 공부도 잘하고 돈도 잘 모아둔 착실한 아이도 있지만 경제 교실에서 1인 1역을 하는 활동은 공부시간에 방해가 된다며 꺼리는 아이도 있다. 공부는 못하지만 성격이 좋고 사업 수완이 좋은 아이도 있다.
아이들은 서로 부대끼며 자신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실패도 배우고, 두렵지만 용기내서 도전도 해보며 다양한 경제활동을 해나간다.
☺️어린이 독자들은 동화속 또래 아이들과 열두 달 동안 차근차근 배우고 익히며 경제 지식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제 교실을 운영하는 학급이 많아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네이버카페 미자모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