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게 사라진 모둔 사람은 그룰 알던 이들의 마움에 상처와도 같은 작은 빛을 남긴다.
남들과 다른 시선을 통해 사전적 의미가 아닌 느끼는 바, 생각하는 바를 풀어낸 작가의 유연한 사고에 감탄했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책
참고 공동명의내 생명의 주인은 누굴까?나라고 착각하기 쉽다.그러나 내 생명은 공동명의다.나와 내 가족과 내 친구들의 공동명의다.나와 내 가족과 내 친구들의도장을 다 받기 전에는함부로 팔아치워서는 안된다.자살.
명동에서 하루를 보내다보면 기분이 씁쓸해질 때가 많다. 사실 그 커다란 번화가 안에서는 돈을 쓰지 않으면 할 만한 일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 상업성을 바탕으로 자라난 도심인 명동은 `쇼핑 거리`라고 이름 붙여도 어색하지 않다. 화려한 옷, 화장품 상점이 가득하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과 카페들이 모여 있다. 수많은 간판들이 `돈 없으면 놀지 마`하고 외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