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빌어먹을 지구를 살려보기로 했다 -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아니라 최초의 지속 가능한 세대가 되기 위해
해나 리치 지음, 연아람 옮김 / 부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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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은 미흡하지만 관심 있는 분야에 환경이 포함됩니다.

다양한 기후 위기 책을 읽었는데요.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 살짝 다른 방향을 보여줍니다.



<팩트풀니스>처럼 데이터를 가지고 조목조목 따져요.

카더라, 정부, 유명 매체를 통해 알게 된 것이 사실일까?를 다룹니다.

저자도 데이터 분석, 연구를 해보니 사실이 아니라는 거죠.

다들 지구는 더 이상 회생 불가능처럼 이야기하지만 모든 데이터는 정점을 찍고 내려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제목처럼 아직 늦지 않았고 나아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기존의 기후 위기 책들은 이대로 가다간 더 빠르게 속수무책이 된다는 말을 하고 있죠.

그것과 비교하면서 읽어보기에도 좋습니다.

아직은 기회가 남았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책이고 데이터로 보여주기에 신뢰도가 있어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지만 개인보다는 정부가 나서야 하는 거고요.

이 책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시야가 좀 더 넓어졌어요.

관심 있다면 읽어보세요.



-전 세계 인구 증가율은 정점을 찍은지 오래다.



-우리는 이미 대기오염을 줄일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

부족한 것은 예산과 실천에 옮기려는 정치적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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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신
리즈 무어 지음, 소슬기 옮김 / 은행나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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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알게 된 건 홍보 문구 때문입니다.

정유정 작가 추천! 스티븐 킹 작가 추천!

범죄 스릴러 대가들이 추천한 책이라는 거죠.

더욱이 영상 제작 확정이고요.

벽돌책인건 저에겐 더 플러스 요인입니다.

690쪽 정도 되거든요.

스릴러 소설이 벽돌책이다?? 탄탄하지 않으면 독자의 집중력을 끌고 가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장르 소설들은 거의 300쪽 정도로 마무리하는데요.

이 벽돌책은 얼마나 재밌길래 난리지 싶었는데..

읽어보니 끄덕끄덕했습니다.

와.. 탄탄해요.. 복잡해서 진짜 추리하기보다는 그냥 읽어야 합니다.

중반 넘어서면 손에서 놓을 수 없고요.

도대체 누가 범인이야? 아니면 자작극이야? 하면서 보게 됩니다.

이게 복잡한 게 화자가 이미 5명이 넘거든요.

사건도 14년 전 사건과 현재 사건과 교차로 진행되니깐 복잡하거든요.

하지만 어렵지 않고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분량 때문에 망설이지 않아도 됩니다.

결말은 예상 가능했으나 풀어가는 과정이 재밌고 탄탄했어요.

영상도 기다려집니다.


-빈 침대는 바버라의 것이다.


-”반라 집안 아이가 실종됐어. 아이는 오늘 오후에 할아버지와 등산하러 나갔었대.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에서 되돌아갔는데, 방에 깜빡하고 주머니칼을 두고 왔다고 했대.

그 뒤로 할아버지한테 다시 합류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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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 마음시선 클래식 2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박선주 옮김 / 마음시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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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내용 모르는 사람 없죠?

저도 영화, 만화 등 다양하게 접해서 대략적인 줄거리는 안다고 생각했지요.

자 잘못된 결말! 오즈의 마법사가 소원 한 가지만 들어준다고 합니다.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는 같이 여행을 하면서 얻고 싶은 걸 얻었으니 도로시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양보합니다.

그렇게 도로시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 해피엔딩으로 알고 있다면 원작을 안 읽었다는 거예요.

제가 그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원작을 읽어보니.. 결말이 다른데요???

난 뭘 보고 알고 있다 착각한 건지..

이 책이 원작의 삽화도 그대로 실려있어 판본이 크기도하고 분량도 270쪽이 넘어요.

그 말은?? 사건이 엄청 많다는 거고요.

단순히 오즈를 찾아가는 게 아닙니다.

사건이 많다 보니 몰입도도 올라가고요.

동화인데 너무 재밌어서 놀랐잖아요.

나 이렇게 순수한 사람 아닌데??? 사건이 너무 다양해 재밌어!! 이러면서 다 읽었지 뭐예요.

더욱이 마음 시선 출판사에서 소장용으로 출간한 거예요.

표지기 벨벳이라는 것!!

앞전에는 <어린 왕자>를 출간했고 두 번째 책이 이 책입니다.

선물로 주기에도 좋고 독서가에게는 소장용으로 딱 좋은 고급 벨벳 표지예요.

더욱이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

사설이 길었으나!! 재미있으니 다시 읽어 보세요.

어?? 내가 알던 내용이 아닌데??

이 사건 다른 영화에서 본 것 같은데??

하게 될 거예요.


-”고귀하신 마법사 아가씨, 먼치킨의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당신이 동쪽의 못된 마녀를 죽여준 덕분에 사람들이 노예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고마워요”


-허수아비가 물었어요.

“나도 너랑 같이 에메랄드 시티로 가면 마법사 오즈가 두뇌를 좀 만들어줄 거 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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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 꾸준히, 천천히, 묵묵히 삶을 키우는 나무의 지혜
리즈 마빈 지음, 애니 데이비드슨 그림, 박은진 옮김 / 아멜리에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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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처럼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 삶과 연결해 이야기해 줘요.

길지 않은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선물하기 너무 좋은 책입니다.

그림도 멋스럽고 내용도 간결해서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완독할 수 있고요.

다양한 나무들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저는 나무 소재의 책을 좋아하거든요.

우직함... 변함없음.. 이 단어들과 어울리는 게 나무잖아요.

작심삼일이 잦은 저는 그런 모습을 배우고 싶어서인지 늘 찾아 읽게 됩니다.

이 책은 길지 않아서 필사하기도 좋고 우울할 때 펼쳐서 그림만 봐도 좋겠더라고요.

딱 소장용 책입니다.


-나무는 무려 4억 년 가까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왔다.

그 정도 세월이면 삶의 이치를 깨닫고도 남을 시간이다.

그래서일까. 나무는 변화에 적응하고, 풍파를 견디며, 마침내 생명을 활짝 피워내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다시 일어설 힘이 필요할 때 바오바브나무를 바라보자.

아프리카 사바나의 모질고 열악한 환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자란다.



-벚꽃은 말한다.

눈앞에 빛나는 지금 이순간을 감사히 누리고 매 순간 충만하게 살아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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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의 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희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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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저자죠.

저 역시 집에 소장하고 있는 책들이 있을 정도로 한때는 출간하면 사모았던 작가님인데요.

그 당시에는 읽어도 소설이 이해가 잘 안되더라고요.

그러니 재미도 없고...

결국 언젠가부터 찾아 읽지 않게 되었는데요.

얼마 전 <퀸의 대각선>을 읽고 놀랐지 뭐예요.

너무 재미있어서요.

아니 내가 아는 작가님 스토리가 아닌데 싶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더라고요.

스파이 소설 좋아하지 않는 저도 흠뻑 빠져 읽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이번 신간도 기대를 가지고 읽었는데

역시! 너무 잘 읽히고 재미있어요.

<퀸의 대각선>은 사실 스파이 소설이라 특별히 어려운 게 없잖아요.

<키메라의 땅>은 과학 기반 소설이라 어렵게 쓰였을까 걱정했는데 웬일~ 전혀 어렵지 않아요.

저자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지 놀라게 되는 소설이었어요.

인간과 동물을 50:50으로 섞어서 신인류를 만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다루고 있거든요.

재미있기도 하고 숨이 턱턱 막히기도 하고 그래서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며 끝까지 읽게 되더라고요.

sf소설은 언젠가 이뤄질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더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소설도 기발한 상상력으로 몰입도를 높이니 읽어보세요.


-각 아종은 혼종, 다시 말해 인간과 다른 종의 이종 교배의 결과물입니다.


첫 번째는 날아다니는 인간으로, 저는 영어에서 따운 <에어리얼>이라는 이름으로 명명했습니다.

인간과 박쥐의 혼종입니다.


두 번째는 땅을 파는 인간이며 영어도 <디거>라는 이름입니다.

이는 인간과 두더지의 혼종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헤엄치는 인간, <노틱>은 인간과 돌고래의 혼종입니다.


인간 50 퍼센트 +동물 50 퍼센트 = 신인류 100 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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