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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 ㅣ 마음시선 클래식 2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박선주 옮김 / 마음시선 / 2025년 7월
평점 :
오즈의 마법사 내용 모르는 사람 없죠?
저도 영화, 만화 등 다양하게 접해서 대략적인 줄거리는 안다고 생각했지요.
자 잘못된 결말! 오즈의 마법사가 소원 한 가지만 들어준다고 합니다.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는 같이 여행을 하면서 얻고 싶은 걸 얻었으니 도로시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양보합니다.
그렇게 도로시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 해피엔딩으로 알고 있다면 원작을 안 읽었다는 거예요.
제가 그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원작을 읽어보니.. 결말이 다른데요???
난 뭘 보고 알고 있다 착각한 건지..
이 책이 원작의 삽화도 그대로 실려있어 판본이 크기도하고 분량도 270쪽이 넘어요.
그 말은?? 사건이 엄청 많다는 거고요.
단순히 오즈를 찾아가는 게 아닙니다.
사건이 많다 보니 몰입도도 올라가고요.
동화인데 너무 재밌어서 놀랐잖아요.
나 이렇게 순수한 사람 아닌데??? 사건이 너무 다양해 재밌어!! 이러면서 다 읽었지 뭐예요.
더욱이 마음 시선 출판사에서 소장용으로 출간한 거예요.
표지기 벨벳이라는 것!!
앞전에는 <어린 왕자>를 출간했고 두 번째 책이 이 책입니다.
선물로 주기에도 좋고 독서가에게는 소장용으로 딱 좋은 고급 벨벳 표지예요.
더욱이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
사설이 길었으나!! 재미있으니 다시 읽어 보세요.
어?? 내가 알던 내용이 아닌데??
이 사건 다른 영화에서 본 것 같은데??
하게 될 거예요.
-”고귀하신 마법사 아가씨, 먼치킨의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당신이 동쪽의 못된 마녀를 죽여준 덕분에 사람들이 노예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고마워요”
-허수아비가 물었어요.
“나도 너랑 같이 에메랄드 시티로 가면 마법사 오즈가 두뇌를 좀 만들어줄 거 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