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 6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 공부머리를 깨우는 하브루타의 기적
전병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공부법을 배우기 위해서라 아니라 [하브루타] 공부법이 궁금했다
성공의 2가지는 올바른방법, 충분한 시간을 말하고 있는 이 공부법이 하브루타 공부법이라 학문적으로 증명이 되었다고 한다.
oecd국가에서 우리나라 청소년 공부시간은 7시간50분으로 1위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국제학업성취도 에서 앞도적인 성적을 받고 있지도 않는다.
공부법을 알면 공부가 쉬워진다고 설명하는 이책에서
[정답1개는 오답 10개와 같은 말이다]라는데 사실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한권의 책을 모두 읽고나면 어떤말인지 알수있게 된다.
하브루타는 나,너,저자 세사람이 만나 생각을 나누는 공부이다
두사람과 텍스트 를 선으로 연결하면 삼각형이 되는데 이를 하브루타 삼각형이라고 한다.
즉 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말하는데 이걸잘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잘 되어야 한다.
엄마와 아이의 대화는 하브루타 삼각형이 학습에서 어떻게 나타나느지 를 잘보여주고 있다.
1장 요약을보면 [정답을 외우는 공부는 아이의 공부머리를 깨우지 못한다]는 내용을 알수있다.
예전에 티비프로그램에서 본적있는 내용이 이 책에 나와서 눈에 띄었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 기자들에게만 단독으로 질문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햇다.
그렇지만 우라나라 기자들은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았고 그 상황은 전세계에 생중계로 나가고 있었다.
그때도 바로 이런 상황이 굉장히 창피한 상황이면서도 우리나라의 공부법을 지적했던걸로 기억난다.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과 질문하고 대화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을 비교했다.
그리고 또한가지 필기법이다,
무조건 노트에 기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중요한 포인트만 책에 표시하는 사람.
간단하게 포스트잍에 기록해 붙이는 사람..
무조건 노트에 기록하는 사람이 정말 많이 알고 있을거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강의를 듣다보면 열심히 기록하느라 사실 어느부분이 중요한지 어느부분을 기억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내가 하는 노트필기법도 후자이다.
중요한 포인트를 표시하여 기억해야 할 부분만 모든 수업이 끝나고 정리하는 방식인데 이게 좋은 방법이라하니
뿌듯하다 해야 하나~~
대화공부법에는 듣기, 말하기,읽기, 쓰기가 있으며
질문 공부법에는 사고수준질문전략, 글해석 질문전략, csi질문전략이 있으면
생각 공부법에는 원인과결과, 비교와대조, 구체와추상, 추측과 추론에 관련한 내용이 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라 사실 2시간만에 뚝딱 읽어볼수 있었다.
읽으며 공감이 가는 곳도 많았고 실천하고 싶지만 시실,, 그게 맘처럼 되진 않을거 같은데..하는 곳도 있었다.
초등자녀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지금 하고있는 우리 아이들의 공부법과 내가 하고 있는 자녀양육을 돌아볼수 있었다.
자기주도가 중요하다는건 알기에 어려서 부터 가르쳐왔기에
현재 자기주도는 무척 잘되고 있다,.
하지만 대화법, 질문법은 사실 쉽지 않다.
이책에서도 나와있듯이 우리가 배워왔던 교육법이 주입식, 정답만 중요하게 여기는 교육이였기에
내 생각을 넓혀서 질문을 하는건 사실..무척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방학을 앞둔 중딩 자녀들과 책읽는 방법을 익혀 대화법을 한번 도전해 봐야겟다.
내 공부에도 도움되는 책인거 같다
초등자녀뿐 아니라 자녀가 있는 분들이라면, 현재 공부를 하고있다면 한번쯤 읽어보고 참고도서과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