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염증을 이기는 몸 - 암과 치매를 예방하는 자연치유력의 힘
이토 도시노리 지음, 김동연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7월
평점 :
세계에서 장수 인구가 많은 곳 중 한 곳이 바로 일본이라고 한다.
이 책은 췌장전문의이면서 통합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일본인 의사가 쓴 책으로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 세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이
바로 고령화 문제인 듯하다.
지금까지는 일본이 고령화가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그래프를 보니 머지않아 우리나라가 일본을 훨씬 뛰어 넘게 생겼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 당연지사 따라오는게 질병인데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말 그대로 유병장수하는
고령층이 늘어간다면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심각해지는 상황이 오는 게 아닐까 싶다.
노화에 따라 근력이 감소하게되면 운동능력이 떨어지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비만을 막기위해 섭취량을 줄이다 보면
영양섭취가 줄어들고, 그로 인해 체중이 감소되면서
다시 근력이 떨어지고...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면서 노쇠하게 되는건데
노화를 막을 수 있는 아니 늦출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바로 생활습관과 식이라고 한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함으로써 다양한 이점을 얻기도 했지만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감당해야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떨어지게 되면
이 척추를 잡아주는 척추기립근의 힘이 약해지면서
허리가 굽게 되는것 뿐 아니라 허리와 어깨에 과한 부하가 걸리면서
어깨결림, 디스크 등의 질병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노화를 위해서는 근력을 유지하는 것
그 중에서도 자세를 바로 유지하게 해주는
척추기립근을 잘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 한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 중 암은 단순히 유전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한다.
물론 가족력이 있는 암도 있지만 암 종류에 따라
개인의 식생활, 생활습관등으로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니
내 생활습관이 어떠한지, 식습관은 어떤지, 뭘먹고 있는지 등을
찬찬이 돌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암예방을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사와 함께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기초 체온을 올려야 한다는 건데
비만한 사람들의 기초체온이 낮다는 걸 생각한다면
어쩌면 체온을 상승시키는 게 건강을 지키는 기본일지도 모르겠다.
아이스크림, 케익, 패스트 푸드등을 즐기던 내가
비만하게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앞으로는 차가운 음식섭취도 줄이고,
달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도 멀리하는게 좋겠다.
또 우리 몸의 호르몬중에는 살을 빠지게 하는 호르몬이 있다고 한다.
대사증후군을 해결할 수있는 호르몬으로
지방연소, 혈관확장등을 도와주는 이로운 호르몬인데
에스키모인들의 식단에 이 호르몬이 풍부하게 들어있다한다.
그들의 주식인 생선과 바다표범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DHA' 와'EPA'가 그것이다.
꼭 생선만이 아니더라도 녹차나
붉은 빛이 도는 보라색 과일인 포도, 딸기, 블루베리,
양파놔 브로콜리, 콩이나 두부, 참깨, 견과류....등도
몸에 이로운 호르몬을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
이 모든 것을 포함한 이상적인 식단이 바로
지중해식 식단이라고 한다.
식단과 운동만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다면
다음으로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병원에서도 밝힐 수 없는 질병의 경우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호전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저자는 통합의료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다 한다.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약물처방보다는 침술, 한방, 아로마테라피, 요가,
심리케어등의 방법들이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결국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생활습관을 고치고 식습관을 바꿈으로써
우리 몸이 스스로 자신을 치유할 수 있게 하자는 것.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영역은 병원을 찾아야하겠지만
그 전에 몸에 좋은 식단과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사회적인 교류를 통해서
스스로의 생활습관을 바로잡는다면
암도, 치매도, 건강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