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과학 - 세포부터 뇌 건강까지 내 몸의 시계를 되감는 바이오해킹 루틴
라라 헤메릭.아나스타샤 메이블 지음, 엄성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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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게도 늙는다는 게

나와는 상관없는 줄 알았던 시기가 있었다.

여기저기 몸이 아프기 시작하고

뭔가 예전갖지 않은 내 모습을 만나면서 서서히 자각하게 되는...ㅜㅜ

그래서일까

예전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방송들이,뉴스가, 책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 책 역시 그런 선상에서 눈에 든 책.

젊음의 과학이라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공동저자인가

한분은 벨기에 출신 줄기세포 연구자이고

또 한분은 건강 장수분야의 대중 소통 전담가라고 한다.

쨌든.

과학을 통해서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하니

잘 읽어볼테다.

책은 정말 이쁘고 직관적이고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게 잘 꾸려져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들이라 여겨질 만한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음식, 운동, 수면, 생각, 삶

다섯가지로 요약해서 매우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건강과 노화에 좋다는 매우 많은 식단들이 있지만

이 책은 그 중 지중해식 식단을 가장 건강한 식단으로 꼽는다.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나역시 이 지중해식 식단이

가장 자연과 가까운 건강식이라는 생각을 한다.

다만 지중해식 식단을 하기엔 비용적인 부담이 크기에

처지에 맞게, 신토불이방식으로

최대한 자연식에 가깝게 식단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긴하다.

그리고 운동.

이 역시 아주공감되는 내용이었다.

중요한건 운동의 강도가 아니라 꾸준함.

적은 양의 운동이라도 규칙적으로,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함께 단련하는것.

그리고 근육 지키기...

왜 근육을 지켜야 하는지

근육속 항염증분자들이 어떻게 면역체계를 보호하고

뇌를 강화하는지 등등

어려운 과학지식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해가 쏙쏙 되는 걸 넘어

당장이라고 근육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잘 자는것.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기, 충분히 자기,

생체시계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들...

물론 잘 알고 있는 것들이었지만

수면을 기록하고 조절함으로써

몸에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해주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생각과 삶.

쉽게 말해 스트레스 관리하기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마음가짐을 바꾸기위한

호흡훈련과 명상, 신경계 재훈련등

노화를 두려워하기보다 노화를 관리하며

뇌를 유연하게 만드는 훈련들이 필요하다는 말에

많이 공감이 되었다.

자신의 건강을 잘 보살피고 많이 웃고, 깊이 사랑하고...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곧 건강을 지키고 노화를 늦추는 방식이라는 것.

젊게 살고 싶다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사는 삶이라는...

결국 스스로를 사랑해야 먹고 자고 운동하고 하는 모든것들에

진심으로 대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은듯하다.

결국 노화도 젊음도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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