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이탈리아 - 최고의 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18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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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무더위에 집밖에 나가기 무서워

종일 집안에서 살다보니

여행에 대한 갈증이 더 커져가는 듯하다.

그러던 중에 만나게 된 프렌즈 이탈리아.

낭만의 도시, 예술과 문화의 도시 이탈리아를

책으로 만나보았다.

역시

이탈리아는 그냥 나라 전체가 관광지인 듯 하다.

베스트 볼거리라고 작가가 뽑아주긴 했지만

너무나 익숙한 지명과 건물들...

로마 판테온, 밀라노 두오모, 피사의 사탑, 카프리 섬, 그리스 극장....

자그마하게 실린 사진들이었지만

그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무척 설레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는 곳

그림같은 풍경들도 멋있고, 신비로운 성들의 모습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며 부르는 듯했다. ㅜㅜ

저 성곽에 올라 이탈리아 시내를 내려다보면 어떤 기분일까...

이탈리아의 석양은 또 얼마나 멋있을까...

프렌즈 시리즈를 보면서 상상 여행을 종종 하지만

이번 이탈리아편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만큼 설레고 멋졌다.

수많은 미술품과 건축들의 향연.

그리스 로마 시대의 미술과 건축부터 시작해

비잔틴, 로마네스크, 바로크....

예술사조가 바뀌는 모습들을 모두 볼 수 있는 예술의 보고..

수많은 조각, 그림, 건축물...

그냥 도시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이자 예술품인 듯하다.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맛의 고장.

같은 유럽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나라마다

음식맛이 다 다르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이탈리아 하면 파스타와 피자를 빼놓을 수 없겠지....

메뉴판 잘 보는 법까지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는 작가...

정말 이탈리아를 꼼꼼하게 소개하고 싶었나 보다. ^^

커피를 좋아하는 짝지는 아마 이탈리아에 가면

반드시 에스프레소를 원샷할 듯하다.

위가 좋은 편이 아닌 나는 커피를 그닥 즐기지 않지만

이탈리아 커피는 한번 쯤 꼭 맛보고 싶다.

꼭 에스프레소로..

그리고 젤라또도...^^

요 젤라또는 종류별로 다 맛보고 싶은데..

그러다 여행경비가 다 동나려나...ㅎㅎ

요즘이야 전 세계 유명한 음식을

우리나라에서도 왠만하면 맛볼 수 있는 시대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현지에서 직접 먹는 그 맛과 비교하기는 힘들겠지?

유렵 물가가 워낙 비싸다보니

막상 가게 되도 한 두가지 맛을 보는 걸로 만족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렇게 눈으로 상상으로 맘껏 양껏 먹어본다. ^^

다른 프렌즈 시리즈처럼

여행방법, 여행안내, 지도, 현지 여행팁등등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방안에서도 여행을 하고 있는 것 마냥

실감이 나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었다.

일정에 맞게 7일부터 15일까지 여행일정을 짜 준 계획서도 있었지만

나는 이 55일 베스트 추천 루투가 젤 맘에 들었다.

거의 두 달 동안 이탈리아 전지역을

구석구석 둘러 볼 수 있는 너무나 완벽한 계획.

이왕 여행을 간다면 이정도는 둘러보고 와야지 않겠는가....^^

아차차...

그리고 이 프렌즈 이탈리아의 보물 한가지 더.

바로 부록으로 들어 있는

미술관 별책.

이탈리아의 미술관 정보만을 따로 담아 별책으로 만들었는데

우피치 마술관 등 이탈리아 6개 미술관의 주요 정보들을 알차게 담아서

직접 가보지도 못했는데 마치 가본 것 마냥

폭 빠져들게 만든다.

​

이번 프렌즈 이탈리아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그런건지,

작가가 알차게 정보를 담아 놔서 그런건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임에도

마치 가본 듯한 생생함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

아마도 너무 익숙한 관광지에 너무도 유명한 미술작품들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더위를 잊을만큼 정말 재밌는 책 여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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