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어려서부터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도 많이 되고,
부모들도 아이들 교육에 열성을 다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 똑똑한 아이들이 혼자서 하는 건 참 잘해내면서
함께 하는 것들에서는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가 보다.
아무래도 타인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에 대한
배움(?)이 부족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철학 하면 어른들도 어렵다고 느끼는데
초등학생에게 철학을? 하는 마음으로 받아든 책인데
생각해보니 '왜'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하는 초등학생에게
어쩜 꼭 필요한 것이 이 철학 수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유대인들처럼 가장 활발한 질문을 하는 시기에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바로 철학이겠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