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런 내 질문에 대한 답을
어쩌면 쉽게 해줄 수도 있겠다 싶어 선택하게 된 책이다.
인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부터 시작하는 글.
작가는 '인문'이라는 글자 풀이부터 시작해 흥미롭게 인문학에 접근한다.
'인문'은 원래 '사람의 무늬'또는 '사람에 새겨넣은 무늬'라는 해석으로 시작해
'이 세상에 태어나 살다 죽어 갈 인간들이
생존과 행복을 위해 새겨 넣는 흔적의 총칭'이라고 정의내린다.
결국 인문학이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인간의 가능성을 상상하고 타진하는 것'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