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교과서에선가 만났던 시 유리창.
자식의 죽음을 겪고 나서 쓴 시라고 했던가..
찢어지는 아픔이 절절이 와 닿는 듯하다.
이 시집은 "정지용시집"과 "백록담" 그리고
시집에 실리지 않은 미수록 작품까지 모두 발굴해 넣어서
"정지용 전 시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다.
또 시의 본래 모습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현대표기법을 지양해 적어서
몇 편의 시들은 시를 감상할 때 조금 어렵기도 했다.
"카페 프린스"의 경우는 모더니즘 기법을 적용한 시라선지
"향수"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기도 했고...
아무래도 모더니즘시보다는 서정시가 내 맘에 더 다가오는 것 같기는 하다. ^^
정지용 시인의 전 시들을 만날 수 있는 시집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