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펼쳐지는 신비한 동물 이야기 101
동양북스 편집부 지음, 김보라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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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오랜만에 조카아이와 놀아주는데

몸으로 놀아주는 게 너무 힘들었었다.

이제 조금 있음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설도 금방인데

그때는 또 뭘하면서 놀아줘야하나....

​

이 책은 그런 걱정(?)을 조금 덜어줄 수 있는 책이다. ㅎㅎ

이 책을 이용하면

몸이 아닌 입으로 편하게 놀아줄 수 있다는 거.

여자아이든 남자아이든 동물이라면 다들 너무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아니, 아이가 아닌 어른들도...

다 커서 성인이 된 우리집 아이도 이 책이 도착하자

"재밌겠다~~"며 바로 달려 들었으니까..ㅎㅎ

게다가 신비한 동물들의 이야기라니 너무 흥미가 돌지 않는가!!

일본 작가의 책이어선지 책 구성도 아기자기 재미있게 되어있다.

그림과 글이 적당하게 섞여있어서 연령상관없이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그림만으로도 흥미를 이끌게 되어있고,

어른들이 옆에서 그림을 짚어가며 설명해주기에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그림들 역시 동물의 특징을 잘 잡아서 그려져 있어

실사보다 오히려 더 친근하면서도 흥미롭게 보게 된다.

실제로 나 역시도

잘 몰랐던 신비한 동물들의 속성들을 책속에서 읽어가며

너무 신기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다음장을 넘기게 되는

시간 순삭의 마법을 경험하게 됐다.

글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일까?

각 동물들의 비밀스런 특징들은 커다란 활자로 제목처럼 적혀있어서

편하게 넘기다가 관심이 가는 동물이 있으면 구체적인 내용을 읽어봐도 된다.

심지어 그 내용안에서도

주요 내용에는 색연필로 밑줄이 그어져 있어 꼼꼼히 읽어보지 않아도

빠르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영상에 길들여져 글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도

이 책이라면 흥미를 가지고 재밌게 읽어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물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퀴즈처럼 문제를 내고 맞추는 놀이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그러다보면 흥미를 갖게 될 수도...

아이들보다 어쩌면 어른들이 더 재미있어 할 수 있는

신비한 동물 이야기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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