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세계사 365 -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요나스 구세나에르츠.벤저민 고이배르츠.로랑 포쉐 지음, 정신재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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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이 책은 365일의 날짜별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흥미롭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을 정리한 독특한 구성으로 편집되어 있는데요. 6000년 인류의 운명을 결정한 음모, 암살 등의 놀랍고도 흥미로운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건의 발생 연도는 다르지만 날짜에 맞춰 생긴 역사적 사건으로 편집되어 있는 점이 색다르고 재밌게 다가왔어요.


1898년 7월 7일에는 미국의 50번째 주가 된 하와이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이날이 하와이가 미국의 공식 영토로 편입된 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하와이에 왜 일본인이 많은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9월 15일에는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당시의 안타까운 경제 위기를 떠올리며, 앞으로는 이런 역사적으로 큰 경제 위기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특정한 날짜를 통해 세계사의 다양한 사건들을 엿보게 합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사건과 교훈을 접하며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재밌었는데요. 


하루의 양이 한 페이지로 사진과 함께 간결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어,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답니다. 하루에 3분 정도만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는 것을 하루 루틴으로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아침에 한 페이지씩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면, 과거의 사건들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더 나아지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쓸모 있는 세계사 365>는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라, 매일 한 걸음씩 역사를 배우며 이것을 통해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특별한 하루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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