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자의 김치와 찬 -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사계절 집밥 레시피
배양자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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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한식 브랜드 '정성담'을 23년째 운영하고 계신 대표님이자 김치연구가 이신 배양자 님의 새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23년째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직접 담가 손님상에 내고 있으신 만큼 김치에 정말 진심이신 분이세요. 이번 책 이전에는 1인 가구가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혼김치> 라는 책도 출간하셨더라고요. 

<배양자의 김치와 찬>에는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가지고 김치도 만들고 제철 반찬들까지 만들 수 있게 제철 레시피를 가득 담아주셔서 재미있게 읽으며 따라 해보고 있답니다.


사계절을 담은 집밥 레시피라서 계절마다 두고두고 제철 음식을 해먹기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초보 주부지만 김치는 조금씩 연습해 보고 만들어보고 있어요. 요즘은 집집마다 김장을 안 하는 집들도 많아지는 추세인데 저는 이러다가 미래에는 김치를 담글 수 있는 능력이 정말 귀하게 여겨질 것 같더라고요. 부모님들도 김장을 하고 나면 몸에 무리가 오고 힘들어하시는 걸 보다 보니 좀 더 젊은 제가 하루빨리 배워서 김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김치 레시피 책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흔한 재료인 배추, 무, 쪽파, 갓, 열무 등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채소로 김치를 만들 수 있는 독특한 레시피들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배양자 대표님은 크로아티아, 영국, 벨기에 등 다양한 나라를 다니며 한식을 홍보하고 계십니다. 벨기에에선 미니 양배추로 김치를 담갔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이렇듯 김치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얼마 전 티브이를 보다가 무를 비늘 모양처럼 잘라서 만드는 김치를 보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 비슷한 김치가 나와서 재밌었어요. 다음번에 꼭 한번 따라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겨울이라 굴이 제철인데요. 저도 굴 너무 좋아해요. 무 굴밥 레시피와 달래장 레시피를 보고 저도 한번 만들어봤어요. 마트에서 달래가 많이 보여서 너무 먹고 싶어서 사 왔는데 이 책에 딱 소개가 되어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만들었답니다.

무와 함께 솥밥을 해서 만든 굴솥밥과 단짠단짠한 달래장과의 궁합은 너무 맛있었어요! 다른 레시피들도 보면서 맛있는 음식 만들어보겠습니다. 사계절 건강한 집밥 만들기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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