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지충의 만화로 보는 동양철학 7 : 손자병법 - 병서의 바이블 채지충의 만화로 보는 동양철학 7
채지충 지음, 이신지 옮김 / 들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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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이번에 읽어본 책은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인 <<손자병법>>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긴다", "이겨놓고 싸워라", "적을 알고 나를 안다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전쟁은 속임수다" 등으로 많이 알려진 이 책은, 전쟁의 기술을 담은 병법서임에도 불구하고 왜 필독서로 자리 잡았을까요? 그 이유는 단순히 전쟁을 위한 전략과 전술뿐만 아니라 이것이 실제 삶에서도 다양한 전략으로 사용될 수 있고 문제 해결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손자의 병법에 핵심 원리는 비즈니스, 정치, 심리학 등에서도 유용하게 적용이 되지요.

요즘은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손자병법>을 읽고 배운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일상에서도 교우관계나 갈등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이 책은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반복되어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자질을 갖춘다면 리더십을 발휘하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잠깐 접했던 <손자병법>을 다시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세계적인 만화가 채지충님이 그린 만화책으로 95페이지로 얇지만 손자병법의 핵심 내용만을 간추려 담고 있어 어려운 철학적 개념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만화책 형식에 설명이 곁들여지니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성인뿐만 아니라 손자병법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읽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림체는 마치 신문에 연재되는 만화처럼 간결하고 직관적입니다

한 시간 정도 읽다 보니 책을 다 읽었습니다. 짧지만 손자병법의 철학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좀 더 두꺼운 책도 도전해 보고 싶더라고요. 전쟁을 위한 전략과 전술이 현재 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역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도 일종의 전쟁터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스갯소리로 '사회가 전쟁터야'라는 말을 하는데 그러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잘 하려면 손자병법의 비책을 이해하고 터득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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