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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지 입성 마지막 기회가 온다 - 빅데이터로 짚어낸 다시 오지 않을 부의 타이밍
삼토시(강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1211/pimg_7659732764526441.jpg)
2020년 전후로 부동산 시장은 엄청난 폭등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침체되지 않을까 했지만 오히려 가파른 상승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너도 나도 집을 사야 한다는 생각으로 불안에 떨게 되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집을 매수했다. 지금이 가장 싸다는 말이 정말 많았고 집을 안사면 바보라고 했었다. 받을 수 있는 한 최대로 담보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 사람들도 많았는데 2022년부터 집값이 점점 하락하며 고점에 물리고 대출이자에 허덕이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점점 생겨났다. 그리고 현재는 집값이 다시 상승하는 지역도 있지만 아직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계속해서 하락하는 지역도 있다. 지금 시점에서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마지막 부의 사다리가 곧 끊긴다고 말을 하며 상급지로 입성할 마지막 기회가 온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점점 더 인구 감소가 극명한 시대에서 통화량이 늘어나면 핵심지와 비핵심지의 간극은 지금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벌어질 수 있다. 서울 수도권 등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지역에는 사람들이 몰리고 인구 소멸이 예상되는 지방에는 빈집이 계속 생길 정도로 사람들이 살고싶어 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상급지로 이동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공급량도 중요하게 봐야 하는데 2024년 이후의 공급 감소 폭이 크고 언제 다시 공급량이 늘어날지 모른다. 자잿값이나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했기에 공급을 쉽게 늘릴 수도 없다. 또 전세가율을 보면 과거 하락기인 2009년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급 감소가 전세가율을 더 높일 수 있고 그에 따라 매매가 역시 밀어 올릴 수 있다.
서울지역에선 2025년에 1만 2000세대가 둔촌 주공에 입주를 한다. 일시적으로 과공급이 일어나 아파트 시장이 흔들릴 수 있는데 이때가 바로 서울 부동산 진입을 노릴 수 있는 기회라고 한다. 이 책에선 다양한 실제 데이터를 보여주며 이야기하고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급지 입성하는데 마지막 기회라니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책을 참고로 하고 본인에 자금 상황에 맞게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