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강점을 비싸게 팔아라 - 차별화된 강점으로 돈 버는 커리어를 만드는 기술
간다 마사노리.기누타 쥰이치 지음, 김윤경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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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봐도 그 한 사람의 가치만으로도 그 사람은 어떤 분야의 전문가이고 이 사람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자체만으로 그는 브랜드화가 된 것이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젠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마케팅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강점을 키워 차별성과 경쟁력을 높일 준비를 해야 한다.


오늘은 마케팅하면 빼놓을 수 없는 책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을 쓴 간다 마사노리와 기누타 쥰이치의 <당신의 강점을 비싸게 팔아라>를 읽어봤다.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퍼스널 브랜딩' 관련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안 읽어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정말 한번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AMM(Ability Market Matching), 어빌리티 마켓 매칭이라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저자는 이 노하우만 잘 활용한다면 어떤 미래가 닥친다고 해도 나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돈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을 쓴 저자 둘 다 커리어 컨설턴트가 아닌 마케팅 컨설턴트라는 점이다. 그들은 모든 상품의 '팔리는 강점'을 발굴하고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해왔던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러한 마케팅+카피라이팅 방식 '세일즈 카피라이팅 기술'을 상품을 판매할 때만이 아니라 인재를 육성할 때도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책에 그동안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 획기적인 커리어 디자인 법 'AMM'이다. AMM은 한 사람이 지닌 능력과 경험을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까지 오가며 넓은 시각으로 깊이 통찰해, 그 사람 안에 잠재해 있는 새로운 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 속에서 잠재해 있는 재능과 강점을 발견하고, 나의 강점과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으며, 이러한 나의 강점과 재능을 돈으로 바꿀 수 있게 될 것이다.


책은 처음에 왜 우리는 나를 마케팅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AMM 서치 시트'를 통해 총 11가지 과정을 하나하나씩 거치면서 나 자신을 마케팅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간단하게 열한 가지 스텝을 다섯 단계로 정리하면

- 최고의 일을 정의하고 

- 강점을 발견한다.

- 그리고 현상유지 현황을 해제(부족한점 체크)하고

- 강점의 시장 가치를 향상시킨다.

- 마지막으로 새로운 커리어 이미지를 구축한다.


하나하나 채워가는 과정이 힘들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나 자신의 강점을 키워 돈으로 바꿀 수 있다면, 한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 지금보다 나아지고 앞으로 어떤 위기가 닥쳐도 이겨낼 수 있게 책에서 말한 대로 AMM 서치 시트를 복사해서 적어봐야겠다. 그렇게 나를 최고의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마케팅해봐야겠다.


100세 시대, 자신답게 일을 계속 해나가고 싶거나 보람 있는 일을 찾고자 하는 사람과 자신이 몰입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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