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거스르다
권순기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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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생각이 운명을 가른다'라는 책을 통해 권순기 부장님에 에피소드를 읽은 적이 있었다. 정말 이렇게 능력이 뛰어나고 열정적인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대단한 분이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번엔 직접 책을 쓰셔서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의 어린 시절은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자랐다. 그런 시절을 겪었지만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내와 결혼하며 마음을 스스로 다스릴 여유가 생겼다고 한다. 힘들었던 가정환경 덕에 일찍 철이 들었고 중학생 때부터 신문배달을 하며 용돈을 벌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시작한 신문 배달 일을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4년 동안이나 했다. 어린 시절부터 노동에 대가를 알고 힘들었지만 값진 경험을 했던 것이다.


우연한 기회에 회사 동료로부터 아파트 투자에 대해 듣게 되어 바로 청약통장도 만들고 공부를 시작해나갔다. 그리고 실제로 청약 당첨의 행운도 따라 수익을 얻으며 매도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신혼집도 사놓고 세를 주다 다시 입주할 때쯤 가치가 상승했고 추가 대출을 받아 또 다른 아파트에도 투자하게 되었다. 과정상에서 아내와의 마찰은 있었지만 결과론적으론 성공적인 투자로 많은 수익이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많은 대출을 받았다. 


그러다 평택에 지제역 앞 아파트를 투자하게 되었다. 그리고 21년 코로나19 시기에 다른 투자물건들을 전부 다 정리했고 지제역 앞 아파트만 남겨두었다. 실거주 의무가 있어 다니던 직장도 휴직하고 평택으로 올라와 부동산 일을 배워보기로 했다. 


평택에 투자하기 전부터 오픈 마인드 채널에서 지제 역세권 소식을 듣고 투자했고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시청하며 꼭 한번 만나보고 싶어서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분과 꼭 함께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김양구 대표님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토지분양부터 아파트 분양까지 여러 일을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하다 보니 실적도 잘 나왔다. 하루 만에 1000평 2필지를 매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택지 분양을 할 땐 1주일 만에 4건의 계약을 하고 여행을 가서도 추가로 2건의 계약을 했으며 돌아와서 7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총 15필지 중 13개의 필지를 계약한 것이다. 이런 게 정말 가능이나 할까? 얼마나 치밀하게 조사하고 분석하고 열정적으로 분양을 시킨 걸까?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정말 열정적으로 쓰는 모습에 너무 존경스럽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얼마나 간절한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열정을 가져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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