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세계 - 급변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
야마구치 요헤이 지음, 권희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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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3개의 세계속에 살고 있다.

바로 캐피탈리즘(자본주의 사회)과 버추얼리즘(가상 현실 사회) , 셰어리즘(공화주의 사회) 이다.

당신은 어떤 세계에서 살아갈 것인가?

요즘은 시대가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현재도 그렇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을 오가며 생활하게 되고 현실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이 없는 사람들은 리얼라이프를 누리지 못하고 방에 콕 박혀서 가상현실 속에서만 지낼거라는 아주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었다.

아직 직접적으로 체감은 못하지만 사실 지금도 우리가 친구나 다른 모임들에서 인간관계를 맺지 않더라도 집에서도 너무나 즐겁게 시간을 보낼수 있다. 바로 핸드폰 하나와 PC, TV만 있다면 하루종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자극적이고 재밌는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더 무서운건 코로나 등 외부활동이 어려웠을때부터 자연스레 이런 문화가 익숙해졌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오프라인 활동이 없어도 괜찮구나? 친구와 직접 마주하지 않아도 카톡으로 서로 안부전하고 가끔 연락해도 큰일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다가 점차 이게 익숙해져서 오프라인 활동이 귀찮고 돈도 많이 들고 재미없다고 느껴진다. 친구와 만나서도 각자 핸드폰만 들여다 보고 있지않는가

사실 나도 그랬다. 코로나19덕에 강제로 집콕생활을 당하다 보니 어느샌가 이게 익숙하고 집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게 너무나 많았다. 또 지금은 회사에 다니지 않기에 사람들도 많이 안만나다 보니 이제는 사람을 만나는게 어색하고 불편할 지경까지 왔다.

내가 바로 저 위에 말한 가상현실 속에 사는 사람이 되버릴까 무서워 이제 다시 밖에 활동을 늘리려고 한다. 역시 아직은 땅을 밟고 자연을 즐기는 여행이 좋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게 좋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집안 경제도 어려워지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기에 더 집에만 틀어박혀있게 된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미래를 잘 살으려면 3개의 세계를 다 살아야 한다고 했다. 앞으론 평생학습을 하면서 각각의 세계에서 살 수 있도록 다양한것들을 배워야 한다. 와 너무 무섭다. 이젠 그냥 사는게 아니라 정말 잘 살아내야 하는 시대인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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