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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 경매로 부자를 꿈꾼다! - 돈 되는 실전 경매 5가지 아이템
정병철(정프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6월
평점 :
이 책을 처음 펼쳐보곤 글씨가 많네? 라고 생각이 들었다. 역시 경매책이니까 쉽진 않을꺼야~ 라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과 달리 정프로 작가님의 글은 마치 옆에서 설명해주는것처럼 쉽게 풀어져있다. 어머, 내가 이렇게 이해력이 좋다니~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풀어주셨다.
파트1 에서는 부동산 시장에 숲을 볼수 있도록 몇가지 포인트를 집어주시는데 이 부분도 하나하나 놓칠게 없다. 정말 공부 많이 하시고 많이 알려주려고 하시는구나 라고 느껴졌다. 전작인 '지금은 땅이 기회다'도 꼭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경매와 공매에 대해 함께 보는법과 두 곳에 물건이 나와있을시 주의해야 할 것들 등 경매초보자라면 꼭 알아야 할 꿀팁이 많았다.
또 경매 준비부터 권리분석, 임장, 입찰, 명도까지 실전을 준비할수 있게 자세하게 알려주신다.
파트 4에선 실전 경매 아이템 5가지가 나오는데 이 책을 통해 자기의 관심분야를 찾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주거용 건물은 대부분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 내가 살집을 시세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낙찰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나는 실거주용 보단 수익형 부동산과 토지에 관심이 많다. 소액투자로 매달 매달 월세를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에 나온 농지연금도 너무 좋은것같다. 당장 보는눈이 없고 자금도 필요하지만 감을 익히기 위해 공부중이다. 노후대비로 농지투자 너무 좋은거 같다.
마지막 파트엔 수익실현 할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준다. 사실 투자로 경매를 받는 이유는 시세보다 싼 가격에 사서 시세대로 팔아 차익을 남기려고 하는것 아닌가? 또는 갭투자 형식으로 소액의 금액으로 몇 년 후에 시세가 오르면 팔수도 있다. 그리고 수익형이나 연금으로 매달 월세를 받을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출구전략이 있는데 입찰전에 나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계획해야 한다.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시기엔 경매 물건도 많이 나온다. 평소에 준비가 된 사람이라면 이런 기회가 왔을때 좋은 가격으로 부동산을 살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좋은 매물을 찾아 낙찰을 받기위해 꾸준한 공부와 경매법정에서 모의 입찰도 해보며 감각을 익혀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