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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마사노리의 감정 마케팅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법
간다 마사노리 지음, 최윤경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평점 :
고객이 먼저 다가오는
마케팅이 궁금하다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
책이 가볍고 예쁘다. 두껍지 않은 책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보통 마케팅 책들을 읽다보면 전문용어도 많이 나오고 무슨 법칙, 원칙들이 많아서 실제로 적용하기도 전에 머리로 이해하기도 어렵다. 이 책은 그런 딱딱한 책들에 비해 재밌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간다마사노리의 마케팅 능력은 익히 다른책에서도 많이 봐왔기에 믿고 읽은 책이었고 역시나 몇가지 배울점들이 있었다.
내용중에서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물건을 구매한다고 한다. 그냥 필요하다고 사는것이 아니고 이걸 안사면 안될 것 같은 욕구를 느껴야 하는 것이다. 이게 사실 감정 마케팅의 핵심이다.
나 역시 상품을 구매할때 보면 필요에 의하기 보단 저걸 꼭 사야겠다 라는 불타는 마음이 들었을때 지갑을 더 쉽게 열게 된다. 이런 마음은 가끔은 필요하지 않아도 구매 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우리가 옷을 살때도 보면 필요해서 사는것도 있지만 비슷한데 컬러가 다르거나 디자인이 다른 옷을 계속 사는건 욕구다. 이걸 입으면 좀 더 날씬해 보일것 같아서, 더 예뻐보일것 같아서, 남한테 당당해질것 같아서 등 여러 욕구로 인해 구매하게 된다.
이런 부분을 잘 어필해서 광고를 하게되면 안 살수 없게 된다. 감정을 건드려서 고객에게 필요와 욕구를 불러일으켜야 한다. 단순히 상품자랑이나 상세설명을 나열해서는 팔리질 않는다.
마케팅이라는게 쉬운거 같지만 사실 남의 입장에서 계속 생각하기가 쉽지 않기에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고객가 친구가 되고 감정마케팅을 하고 재구매가 일어날 수 있도록 관리를 잘 해준다면 다른 회사도 질투할만큼 성장 할 수 있을것이다.
사실 이론적으로 100번 알고 이해하는 것보다 실천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받았던 필요+욕구 부분을 더 부각 시킬 수 있게 연습해 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