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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 SNS부터 에세이까지 재미있고 공감 가는 글쓰기
이다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평점 :
1 쓰고 싶은데 써지지 않는다
2 보고 읽은 것에 대해 쓰는 연습
3 삶 가까이 글을 끌어당기기
4 퇴고는 꼭 해야 합니다
5 에세이스트가 되는 법
6 이제 글을 써볼까
요즘은 참 책 쓰기에 대해서 책이 많이 나오고 있다.
나의 개인적인 소망 중 하나도 나만의 책 출판하기인데,
그런 의미에서 책 쓰거나, 만드는 법에 대해서 많이 읽고 있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출판하기 위한 과정에 대해서 알려주고.
처음에 읽을 때는 아예 모르는 분야라서 오, 신기하다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반응이 컸었는데,
2~3권쯤 읽다 보니, 내용이 비슷하기에 더 이상 흥미롭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볼 수록 도움이 된다.)
사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처음 페이지를 읽을 때,
십 년 전 나에게. 라는 새로운 문구.
시작은 새로웠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역시 많이 써라.ㅎㅎ
다른 책과 비슷한 내용이겠구나 싶었는데,
글 쓰는 루틴에 대해서 준비동작을 만드는 방법,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서 나에게 물어보라니.
이런 건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업무로 치자면, 컴퓨터로 작업을 하기 전에 키보드가 있는 책상을 휴지로 한번 닦는 습관은 있다)
책을 읽을 수록 잘 쓰는 방법이 아니라,
쓰는 환경을 만드는 것, 문장에서 빼야 하는 것들( 책에서 쓰지 말라는 것을 쓰고 있다)
이런 방법에 대해서 알려 주니 왜 책 읽기가 중요 한 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 할 수 있었다.
지금은 꾸준히 많이 쓰려고 일기처럼 쓰고는 있는데,
이 방법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목적성이 없었다.
내가 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궁극적으로 한 번 생각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또한 글을 쓰기 위해서 기초 습관을 들여야 하는 부분도 연습을 해야겠다.
오래간만에 너무 도움이 되는 책을 읽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