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스위치를 켜다 - 고도지능 아스퍼거 외톨이의 기상천외한 인생 여정
존 엘더 로비슨 지음, 이현정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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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자인  존 엘더 로비슨은 자폐인의 삶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온 세상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존 엘더 로비슨은 자동차 정비소의 창립자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 받은 것이 아니라,

40세에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40대가 되어서야 아스퍼거증후군 진단을 받고 그동안 불편했던 삶의 원인을 알게 되면서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됩니다. 

뇌에 스위치를 켜다는 존 엘더 로비슨이 뇌과학 치료를 받고 삶과 마음이 바뀐 이야기로,

TMS치료 즉, 경두개자기자극술 입니다.

그는 뇌과학자들이 참여한 경두개자기자극술(TMS)연구에 동참하면서 

놀라운 결과를 경험합니다.

상대의 목소리에서 웃음이 묻어나거나 

혹은 조롱하는 것를 느낀다거나 

상대방의 눈에서 슬픔을 보는 것 등 

일반적인 것들이,  

그에게는 큰 깨달음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마도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으면서,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무서운 치료라고 생각되었지만, 

그는 정신과 약물 치료보다는,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을 통한 것들이 조금 더 효과를 받았다고 회고 했는데,

아마도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더 알려줄 수 있는,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서 그가 할 수 있었던 많은 노력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었 던 것 같다.


또한 나에게 아스퍼거증후군과 경두개자기자극술(TMS)등 많은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들을 대할 때 나는 어떤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나를 반성하게 되는 책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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