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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1 - 농단의 시대, 흔들리는 낙양성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평점 :
감작스런 정변
고향으로 쫓겨난 조조
낙양으로 돌아오다
술자리에서 만난 원소
정치범을 구하다
조숭, 소매를 걷어붙이다
살인하다
관직에 나가다
정계의 대원로가 조조를 낙점하다
두 번째 살인, 낙양성을 뒤흔들다
도성에서 쫓겨나다
유비,관우,장비가 아닌 조조의 관점에서 보는 삼국지는 신선했다.
다른 삼국지에서는 조조는 조연급의 배경인물인데, 왕샤오레이가 쓴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조조가 주인공이기에 더 상세하고 전반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조조에 대해서는 모사, 책략가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가정사나 살아온 환경, 인간적인 모습을 삼국지에서 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삼국지가 워낙에 많은 인물들이 나오고 역사적인 일이 많아서 일 거라고 생각해본다)
삼국지 조조전은 총 15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편에서는 조조의 가정사와 인간적인 모습을 알 수 있도록 작가가 표현하였다.
기존의 삼국지보다 훨씬 많은 조조의 모습을 보아서,
새롭기도하고 지금까지 앞면의 역사적인 모습을 보았다면,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비스듬히 역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단조롭지만, 명확한 주제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u/b/ubue/temp/KakaoTalk_Photo_2017-07-05-23-03-16_38.jpeg)
다만 내가 읽었을 때, 아쉬운 점은
작가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왕샤오레이' 중국의 작가라 그런지,
아니면 배경이 그래서 인지 한문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눈에 잘 안들어오고, 앞부분에서는 버벅거리면서 읽게 되는 것이 있어서 속도가 좀 나지 않았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u/b/ubue/temp/KakaoTalk_Photo_2017-07-05-23-03-17_68.jpeg)
가장 완벽한 조조를 알고 싶다면
아직 1권만 읽은 상태라서 책에 대해서,조조에 대해서,
전반적인 평가를 하고 말을 하기에는 잘 알지 못하고 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급하게 평가하고 싶지는 않다.
가장 조조에 대해서 철저하게 검증한 작가이기에,
조조를 알고 싶은 사람이 읽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