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청민 지음 / 첫눈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책을 처음에 받았을  보았던,
첫표지에 예쁜 글씨의 나의 이름과 햇빛뉴이어라는 짧은 단어 하나.
읽기도 전에 설레임을 느꼈다.

잔잔한 일상에서 느꼈던 일기 같지만
나도 이랬던 적이 있었지 하는 향수도 느끼고.
엄마와 아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 해보고.
그리고 나의 동생들과 주변사람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고.
나의 주변환경도 다시 한번 둘러보게 되었다.
하나의 사연에 웃기도 하고,
하나의 사연에 울면서 기억해보기도 하고,
하나의 사연에 추억을 떠올리고...
그리고..
나도 그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글을 써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소소하지만 작은 에피소드를 읽고,
나와 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지진이 일어나서 느꼈던그리고 같이 지냈었던 룸메이트의 죽음,
 죽음에서 느꼈던 사랑한다를 말하지 못함에 대한 공포.
엄마에게 간을 이식하고도
엄마를 닮아 혹시라도 나중에 동생에게 간을 주지 못할까봐 걱정했던 사촌오빠 이야기.
아빠의 이야기에서 배운 엄마들의 사랑.
어릴  동생에게 질투를 했지만그래도 동생뿐이 없음을 느낀 걱정이 가득한 편지.
알바하면서 만든 샌드위치를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았을 ,
행복함이 가득함.
그리고 어느곳에서든 사랑을 받고 있고잘하고 있다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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