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독립청춘 - 우리는 소도시에서 일한다
배지영 지음 / 북노마드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43명의 청춘들의 이야기,
무대가 없어도, 무대가 좋아서,
한달에 20만원을 받으면서 견습한 저글러 전문가.
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준다고 하여 이룬꿈, 첼리스트.
암을 겪고 나니 음악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된 뮤지션.
어린이집 교수에서 교수가 된 호원대학 조교수.
지각했다고 뺨 맞은 학생이였지만, 이제는 학생을 이해해주는 선생님.
농사는 온 우주가 돕는 일이라며,
약초팔아서 3억 수입을 낸 게으른 약초 농부.
가업을 잇는 일,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해내는 청춘,
군산의 또다른 빵집 영국빵집.
내가 좋아서 하는일이 남들에게도 좋은 일이라는,
장애인 수중 물리치료사.
아이들과 함께 숲으로 가는 숲 유치원장.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서 도전하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생각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사회라는 무게에 눌려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이것저것 재고 생각하고...
너무 많은 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물론 사회가 이렇게 걱정하고 두려워하게 만든 것도 있지만,
지금 노력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은 43명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의 꿈을 다시 한번 찾아볼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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