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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 마침내 원하는 삶을 발견한 사람 이야기
라파엘 조르다노 지음, 김주경 옮김 / 레드스톤 / 2016년 12월
평점 :
멋진 남편, 사랑스런 아들, 안정된 직장,
완벽하지만 괜찮지 않았던 그녀 이야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
현대인이 가진 영혼의 질병, 급성타성증.
안정을 버리고, 행복한 가슴의 떨림을 찾기.
이상한 나라의 클로드
나는 지금 괜찮은가요?
절대 기다리지 말 것
행동은 말보다 훨씬 크게 말한다
행복은 커다란 인내가 아니라 작은 미소에서 온다
변화에 필요한 시간, 그리고 용기
사랑은 실전
엄마, 그리고 아버지
서른아홉, 행복한 카미유
나의 이야기
가족, 회사, 친구들.. 그 모든 안정적인 것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아마도 지금 생활에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것이다.
책에서는 물론 만들어 낸 말이긴 하지만,
현대인들이 가진 문제점을 급성타성증이라는 병명으로
콕 찍어준 책이 아닌가 싶다.
아직 살아가야 할 시간들이 많은데,
많 은 사람들이 '나'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즐기고 싶은 것인지.
지금처럼 살아갈 것인가, 라는 대답에 사실 나는 NO를 외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른다.
책을 보면서 쉽지만 잘 실천할 수 없는 것을 시작점으로 잡고 있었다.
사실 나는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였다.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지금까지 해왔던 직업을 그만두고 공부를 한다는 것은 쉽지는 않았지만,
변화를 위해서, 더 나은 나를 위해서 한 선택.
아직 카미유만큼은 아니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나에게도 보일만큼의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게 꼬여버린 카미유의 하루.
부장에게 밉보여 가게 된 작은 복합단지에서 길을 잃고,
차는 고장나고, 비는 주적주적 내리고,
핸드폰은 터지지 않고,
그렇게 전화기를 찾아나선 길.
그곳에서 발견하게 된 예쁜 집과 주인부부의 친절로 인해 고백하게 된 카미유의 상황.
그리고 급성타성증 진단받은 카미유.
오늘도 모든게 꼬여버린 카미유의 하루.
그러다가 지난번에 받은 클로드의 명함이 생각나서 상담을 신청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시작되는 상담들.
'자신의 바꾸고 싶은 것을 구체적으로 쓰기.
그리고 집에 돌아와 시작한 생활변화 프로젝트.
'연락이 올때까지 우편함을 자주 들여다보기' 미션에서의 기다림,
‘나비 프로젝트’,
집안 대청소,
익숙한 장소와 새로운 장소에서의 현장 학습,
다양한 글쓰기가 동반된 일기와 프로그램이 만드는 일상의 변화들.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받을 수 있는 연꽃모양의 목걸이와 성취감.
일상의 변화가 만드는 처음에는 잘 해결되는 듯하지만,
다시 또 꼬여버리는 일상들.
그리고 꼬일 때마다 클로드의 조언과 다양한 학습으로 마음의 평안함을 얻는다.
또 다시 풀리는 문제들.
새로운 변화로 인하여 풀리는 미스터리한 클로드의 정체와 급성타성증.
카미유에게 생긴 새로운 역할.
#1 나에게 하는 질문.
지금 얼마나 행복하니?
나는 도전을 하기 전과 후, 다른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