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잘 노는 아이가 꿈을 이룬다
강인숙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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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아이가 유치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이제 진짜 사회생활을 하는 구나 하는 생각에,
아이보다 제가 더 긴장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 육아와 교육 두가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

이번에 우연히 세상에서 가장 잘 노는 아이가 꿈을 이룬다라는
현재 유치원교육원장님이 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다섯장 구성
놀면서 이루는 꿈.


놀이육아에 대한 내용이 담긴
세상에서 가장 잘 노는 아이가 꿈을 이룬다.
이 도서는 다섯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은 아이가 천천히 배운다.
2장은 소통의 기술
3장은 8가지 놀이.
4장은 놀이가 통합지식으로 연결되는 6가지 방법.
5장은 세상에서 가장 잘 노는 아이가 꿈을 이룬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놀이는 단순한 즐거움이 아니라 세상과의 대화라는
메시지를 받았어요.
노는 것도 아이가 배우는 것이라는 것이죠.

기다림의 중요성
천천히 배우는 아이.


책의 1장에서는 아이의 배움의 속도를 이야기해요.
모든 아이는 자기의 속도가 있고,
늦다고 생각되더라도 아이에게 필요한건 기다림이라고 한답니다.
요즘처럼 빨리, 더 많이 배우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되지만
그건 부모의 시선이랍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아이가 없고,
잘 알려주는 부모는 없어요.

아이는 놀이속에서도 배움을 깨닫고 있답니다.
어떤것을 배울까를 궁금해하지말고,
어떤 표정을 지을까를 생각해보아요.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면서 배려, 공감 기다림도 배울 수 있답니다.

아이는 잘 하고 있어요.
마음이 조급해 질때는 이렇게 말해보아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소통의 기술
아이의 마음 읽기.


요즘은 아이가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해요.
나 아니예요. 하고요.
어른 눈에는 금새 보이는 거짓말을
아이는 서스름없이 한답니다.

아이의 도덕성은 인지발달 이후에 자리잡는다고 해요.
그래서 4세 이전까지는 규칙을 이해하거나,
도덕적인 것을 이해하는게 한계가 있어서 꾸준히 알려주고 있어요.

틀린게 아니라,
왜 잘못되었는지를 알려주어야 한답니다.

빠르게 배우지 못한다고 불안하고 조급함 대신,
아이를 믿고 그 걸음을 응원해주는 것이
엄마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가장 든든한 지원인 것 같아요.

놀이 육아
놀이가 통합지식이 되는 방법.


건축가, 자연탐구가, 요리사,
탐험가, 시인, 예술가 놀이를 해요.
단순한 만들기나 요리 놀이가
아이들에게는 언어, 과학, 예술, 사회성으로 확장이 된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에게 놀이육아를 많이 하고 있어요.
놀이가 세상의 모든 공부의 시작점이라는 메시지가
저의 교육 철학과 맞더라고요.

놀이가 통합지식이 되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의 유치원 선택에 더 확고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유치원 교육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더 즐겁게 놀이로 배울 수 있는 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을요.

오늘 저녁 아이가 엄마 놀자 라고 하면
아이와 함께 놀아주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잘 노는 아이가 꿈을 이룬다.
우리 아이가 그런아이가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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