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몇 가지 키워드
1. 나라는 시스템 점검하기
아빠도 하나의 시스템. 오류는 고치고, 낡은 습관은 업데이트하고, 감정도 버전 업이 필요하다고 말해요.
육아는 '지금의 나'로는 안 되기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2. 반복되는 행동은 무한루프
“왜 나는 늘 같은 말로 화를 낼까?”
“왜 아이의 행동에 예민할까?”
이런 질문에 대해 저자는 자신을 진단하고 로그를 기록하라고 조언합니다.
그저 반성하라는 말이 아니라, 스스로를 분석하라는 방식이 신선했어요.
3. 좋은 아빠란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 공감하는 사람
‘공부도, 놀이도, 경제력도 다 되는 아빠’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는 아빠’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결국 엄마인 나에게도 울림을 주는 메시지였습니다.
4. 루틴을 설계하라
작은 행동 하나가 아이와의 관계를 바꿀 수 있다는 걸 강조해요.
예를 들어, “퇴근 후 10분 아이와 이야기하기”
“기상 후 가족에게 인사하기”
작은 습관이 쌓여 큰 관계가 된다는 점은 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