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면서 내가 이렇게 화가 많은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특히 두 돌이 지나면서 자립심이 자라나는 시기가 되니까 제재해야하는 것이 많아지니 아이와 부딪히는게 많아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화도 많이 내고 멘탈 관리가 안되는 것 같아요.
반성을 하는것도 하루이틀인것 같고, 많은 생각이 들고 있는 엄마가 되었어요.
그러던중 엄마의 멘탈 수업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책은 총 5장으로 작성이 되어 있어요.
추측을 의심하기, 통제할 수 있는 일은 통제하기, 통제할 수 없는 일은 놓아주기, 마음의 주인이 되기, CALM 프로세스 실천하기.
이렇게 목차만으로는 무슨 내용인지는 알 수 없었어요.
번역된 책이라서 직관적으로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럴땐 책을 읽어주는게 답인 것 같았어요.
이번엔 연휴가 길었던 시기라 책을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녹록치 않았네요.
그래도 한장한장 시간내면 읽어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엄마는 잘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미리 걱정하면서 추측을 하면서 감정소비가 심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아이가 그 추측에 들어맞으면 더 격하게 화를 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요즘 하고 있는 행동 중 하나였는데, 통제할 수 있는 일은 통제하고, 통제할 수 없는 일은 놓아주자와 맞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