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멘탈 수업 - 아이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이겨내는 4단계 멘탈 관리 공식
데니즈 머렉 지음, 신솔잎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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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육아를 하면서 내가 이렇게 화가 많은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특히 두 돌이 지나면서 자립심이 자라나는 시기가 되니까 제재해야하는 것이 많아지니 아이와 부딪히는게 많아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화도 많이 내고 멘탈 관리가 안되는 것 같아요.

반성을 하는것도 하루이틀인것 같고, 많은 생각이 들고 있는 엄마가 되었어요.

그러던중 엄마의 멘탈 수업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책은 총 5장으로 작성이 되어 있어요.

추측을 의심하기, 통제할 수 있는 일은 통제하기, 통제할 수 없는 일은 놓아주기, 마음의 주인이 되기, CALM 프로세스 실천하기.

이렇게 목차만으로는 무슨 내용인지는 알 수 없었어요.

번역된 책이라서 직관적으로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럴땐 책을 읽어주는게 답인 것 같았어요.

이번엔 연휴가 길었던 시기라 책을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녹록치 않았네요.

그래도 한장한장 시간내면 읽어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엄마는 잘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미리 걱정하면서 추측을 하면서 감정소비가 심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아이가 그 추측에 들어맞으면 더 격하게 화를 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요즘 하고 있는 행동 중 하나였는데, 통제할 수 있는 일은 통제하고, 통제할 수 없는 일은 놓아주자와 맞았던 것 같아요.



안전과 관련된 것은 통제하고 있고, 그러지 않은것은 하고 싶은 대로 냅두고 있었거든요.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은 나중에 뒷처리가 문제이지 그 외의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거든요.

아이도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는 것 같고요.

그래서 더 공감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생각을 다스리자.

이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내가 너무 나에게 소홀하지는 않았나 싶었어요.



내가 내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 아이도 함께 컨트롤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엄마라고 희생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존재가 맞는 것 같아요.

엄마의 멘탈 수업 책을 통해서 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존중을 해줄 수 있었던 시간을 갖았어요.

삶이 바쁘고 힘들더라도 나를 챙기는 습관을 갖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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