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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아기와 소통하는 0~5세 육아의 기본 필독서
김수연 지음 / 시공사 / 2024년 5월
평점 :
아이를 육아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 같았던 나의 모습이 보였다.
별거 아닌일에 소리를 지르는 모습과 아이에게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나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감정조절이 필요했다.
엄마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도 배운다.
그래야 아이도 감정조절을 해야하는 것이고, 그래야 사회생활이 가능한 것이다.
우리 아이는 18개월에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다.
어린이 집에 다닌지 3개월이 지나 지금은 21개월 아이가 되었다.
생각보다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처음에는 친구라는 낯선존재에 어려워했던 것 같다.
책에서도 아기가 커가면서 행동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다고 한다.
나름대로 가르쳤지만 잘 하고 있는지 확신은 없었다.
그래서 시공사에서 출판한 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책을 보면서
아이 훈육하는 육아방법에 대해서 확인해 보았다.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아기훈육법을 보니,
맞게 대처하는 것도 있었지만 아닌 것도 있었다.
아이가 울 때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
침착하게 공감해주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또한 아이가 던지거나 화내면 혼내는 것이 아니라,
침묵하면서 무반응을 하거나 단호한 표정을 해야하는 것도 이해가 갔다.
화를 내면 오히려 자기가 관심을 받았던걸로 착각했던 것이 떠올랐다.
이렇듯 상황에 맞게 아이를 훈육해야했다.

아이를 훈육하려면 엄마의 마음과 건강이 건강해야한다.
감정에 휘둘리면 그것은 훈육이 아니다.
일관되게 가르쳐야하기에, 엄마의 건강이 우선되어야 한다.
아이가 잘하면 칭찬을 아이가 잘못하면 훈육을.
엄마의 기분이 좋다고 아이가 잘못해도 그냥 넘어가고,
엄마의 기분이 나쁘다고 아이가 잘못했을때 혼낸다면.
아이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
엉망이 되는 것이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에게도 올바른 훈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래서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배우고 또 습득해나가고 있다.
엄마는 처음이라 어렵다.
하지만 아이도 감정이라는 것을 처음 배우는 과정이기에 똑같이 어렵다.
이런 어려운 감정과 훈육을 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 훈육법 책을 통해서 배워나가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시공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