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는 깔끔하게, 일상은 미니멀하게 공방 창업합니다
양정빈 지음 / 라온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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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미니멀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저자도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중 하나로 

미니멀라이프라고 엄격하거나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정리하면서 집중해야 할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미니멀라이프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저자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일이지만 놀이 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과부화가 오니 몸에 무리가 오고 어느 순간 하루 일과가 힘들어졌다고 한다.

IT업계에서 경력이 15년이 넘는 전문인력,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였다고 한다.

청소나 세탁, 부엌일 같은 것들 말이다.

생각해보면 전문적으로 배운적은 없고 어설프게 해왔다고.

그래서 정리도 안되고, 활용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일을 하고 있지만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멀고, 정리는 잘 안되고.


저자는 이 부분을 정리수납 전문가 교육을 통해서 비움을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버리는게 제일 어렵고,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지만,

결국 비움을 통해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공간이 생기고, 공간을 꾸밀때는 동선을 바로 잡는 일을 하기로 한다.

물건에 따라 용도에 따라 정리를 하는 것이 바로 제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버리는 미학은 당근마켓으로도 실행하고 있는데, 단점은 구매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핸드메이드 작가라고 한다.

케이크 캔들, 석고방향제, 소잉작품으로 장지갑, 에코백 등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배우고 정보를 찾고, 한번쯤은 도전을 해볼만 하지만, 긴 호흡을 가지고 도전해야한다고 한다.


공방의 시작은 장소정하기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본인이 정한 기준으로 찾다보니, 저자는 상가보다는 오피스 사무실에 근접한 곳이 더 어울릴 것이라는 결론이 났었고,

유지비를 생각해서 원룸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공간을 유지할 때는 편리한 조건들을 따져보아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공방이기때문에 판매를 목적으로 한 위치의 가게는 빼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만의 공방 브랜드와 시그니처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창업 체크 리스트로는 사업자등록증 내기, 통신판매업 신고하기, 사업자용 계좌 개설하기/PG 또는 VAN 가입하기, 현금영수증 가맹점 신청 및 사업 계좌 등록하기, KC인증 받기&CHEMP 등록하기(캔들 대상), 시그니처 및 브랜드 론칭하기& 상표출원하기가 있다.

생각보다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알아두고 실행해야할 것들이 많았다.

또한 마케팅과 운영은 모두 셀프로 진행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플랫폼들을 잘 활용해야한다.

요즘은 인스타그램이 있고, 많이들 사용하는 네이버가 있다.

블로그로 이웃을 유지하고, 스토리를 또 생각해야한다.

오프라인으로는 플리마켓을 활용하면 좋다고 한다.


공방이라고 하면 재료때문에라도 많이 다양하게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게 신기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다니 너무 대단한것 같다.

책을 보면서 내가 하고 싶은일도 찾아보고, 미니멀 라이프를 더 잘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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