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가 쉬워졌습니다 - 똑소리 나고 똑 부러지는 똑똑한 정리
윤주희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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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전문가 윤주희님_정리가 쉬워졌습니다.


공간을 정리한다는 것은 나의 삶도 함께 정리하고, 삶을 위로한다고 한다.

저자는 공간카운슬러로, 공간이 인간에게 주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공유하고 있다.

방송 금쪽같은 내 새끼에 나온 것을 보아서 그런지 더 친밀감이 들었다.


책에서는 총 4파트로 나눠서 풀어나간다.

1. 정리 스타일링, 공간을 재발견하다

2. 삶이 달라지는 1일 1정리 루틴

3. 한권으로 끝내는 공간 정리의 모든 것

4. 혼돈과 정돈은 한 끗 차이


책을 보면서 나도 정리를 해보기로 했다.

사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집이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였고,

그로인해 나도 짝꿍도 집이 안정감보다는 혼란스러운 곳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공간은 쾌적함을 느껴야한다고 한다.

쾌적함의 시작은 비움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청결로 이어지고,

쾌적함을 만들기 위한 세가지 조건은 바로 습도, 온도, 채광이다.

책에서는 before, after 사진으로 비교를 해주고 있어서, 아.. 이렇게도 변화할 수 있구나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컬러가 주는 심미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컬러가 사람에게 주는 다양한 효과들도 있었다.

사실 이건 내가 적용하기 힘들어서.. 일단 보기만 하고 나중에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중에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물건버리기.

하나를 사면 버리기, 물건을 나누거나 팔기, 어떤 물건이 설렘을 주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이 세가지를 통해 나는 물건을 나의 집을 비우기로 했다.

쓰지는 않되 쓸만한 물건은 당근에 팔거나 나눔을 하였고, 물건이 주었던 추억은 사진으로 남기고 처분하였다.


1일1정리 루틴을 통해서는 옷을 하나씩 꺼내서 깔끔하게 개서, 서랍에 정리를 하였다.

옷을 잘 접어서 정리한다는 것은 깔끔하게 보여지고, 공간이 남는 현상이 생겼다. 


사실 공간을 넓게 이용하고 싶었는데, 책에서는 인테리어 시공없이 집을 넓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

1. 필요한 공간 체크하기

2. 숨겨진 공간 찾기

3. 물건 선별하기

4. 가구 재배치하기

5. 공간 콘셉트에 맞춰 스타일링하기


이 5가지 순서로 정리를 하면, 집의 공간이 생기고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직은 처음단계를 따라하는거라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이지 않았지만,

가구 재배치가 들어가는 순간 집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보면서 우리집이 어지럽게 보였던 이유는 바로 비우지 못했기 떄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까워서, 언젠가는 쓸거라고 생각해서, 추억이 들어있는 물건이라서 등등의 많은 이유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었고,

그 결과 집은 정리가 되지 않은채로 혼란스럽게 보여지고 있었다.

책을 읽고 하나씩 버리고 정리하면서 그나마 좀 공간이 생기고 나니, 집을 더 예쁘게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입문기이지만, 정리가 끝나고 나면 책에서처럼 예쁘게 집을 한번 꾸며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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