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마음 같지 않아 고민입니다 - 내 마음 오해 없이 전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대화 수업
라이페이샤 지음, 김경숙 옮김 / 좋은생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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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말이 마음 같지 않아 고민입니다는 저자 라이페이샤가 쓴 대만 온라인서점대인관계 분야 베스트셀러로 비폭력 대화 실전 연습을 써놓은 책이다.
우리는 친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말을 하다보면 오히려 상처를 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하기때문이라는 이유를 말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주변사람들과 매일 이야기를 나누기때문에 대화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라고 한다.
이 것은 비폭력 대화를 활용하라고 하는데, 세계적인 심리학자 마셜 로젠버그가 창설한 대화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원하는 것을 쉽게 얻는 강력한 소통 방식이라고 한다.
그것을 4단계로 나눠진다.
관찰 - 느낌 - 필요 - 요청 의 단계인데,
관찰은 자신이 관찰한 사실만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며, 상황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면서 누구도 화내지 않는다.
느낌은 현재 자신의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면서, 진짜 내 감정과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을 헷갈리지 않는다.
필요는 자신의 내면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확인하고, 불만 많은 사람은 사실 자신의 필요를 잘 모른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한다.
요청은 상대방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요청하는데, 이때 하지말라는 말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려준다.

사실 말은 같은 의미이지만, 표현 하나만으로도 느낌이 너무 다르다.
또한 억양과 말투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당연한것을 알고는 있지만, 우리는 그걸 잊고 말을 하고 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배우자, 가족, 친한 친구에게 쉽게 말을 하고 있다.
나도 말을 하고나서 아차 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나의 말투와 표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대화를 나누면서 친밀감을 높이고, 나의 마음과 지금 상황을 전달하고, 느낀감정 그대로를 표현하고, 요청하고 소통한다면 공감 한다면 책에서 말한 그대로 비폭력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말을 하다보면 욱하는 경우가 종종 생겼던 경우가 있었기에 왠지 공감이 크게 되었다.
옛 속담에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고 했다.
우리는 말 한마디에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고, 말 한마디로 싸움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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