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자라는 심리육아 - 엄마의 엄마가 알려주는 실제 육아 지침서
은옥주 지음, 김도현 그림 / 미래와사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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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심리 육아는 미술치료사이자 마음 연구를 위해 상담을 전공하여, 미술과 상담을 접목한 초창기 미술치료사인 은옥주 작가님이 자신과 외손주를 돌보면서? 함께 지냈던 경험을 이야기로 쓴 책이다.

작가님은 올해 칠순이 되는 나이이지만, 여전히 많은 학구열이 있다는 것을 책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단순히 외손주와 있었던 이야기를 적는 것이 아니라, 심리학 이론을 함께 삽입해서.

아 이시기에는 이런것이 당연한거고, 아이들이 이런 심리학 이론과 관계가 있는 구나를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이 울고 말을 안듣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막연하게 아이들을 달래고 어르는 것이 아니고,

무조건 혼내고 때려서 혼내는 것도 아니다.

아이들의 성장시기를 알고,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아는 것도 어른(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지난 주에 보았던,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정인이.

말을 하지 못한다고 하여 아이가 아무것도 표현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잘못은 더욱이 아니다.

큰 아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방치, 학대를 한 명백한 양부모의 잘못이다.

아이가 정이 안간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아이를 온전히 한 아이로 대한 것이 아니라 첫째의 놀이 상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보이는 것도 그렇고.. 참.. 책을 읽으면서 양부모가 잘 못한 것이 한두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엄마, 아빠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꼭 아이에 대한 공부를 권하고 싶다.

나도 아직 아이가 없지만 말이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마음을 먹어도 잘 안되는 것이 많겠지만,

그래도 간접적으로 마음이 자라는 심리 육아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나 개월 수에 맞는 행동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책뿐만이 아니라, 요즘 텔레비전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도 있고,

편한대로 보면서 미리 접했으면 한다.

아이는 내맘대로 되는것이 아니라,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우는대로 성장을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되고 싶은 어른들은 공부를 하고 또 함께 아이와 함께 커나가야 한다.


그런의미에서 저자가 대단한 것은 아이들을 잘 키운 것뿐만 아니라,

손주에게도 더 나은 놀이같은 교육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다시 한번 천천히 보면서 좋은 어른, 좋은 부모가 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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