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리더십 상영관 - 영화로 만나는 10가지 리더십 人사이트
한명훈 지음 / 예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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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만 보면 영화소개인가 싶기도 한 이 책은 리더십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언택트가 필수인 시대가 되버린 지금,


제목도 너무 현실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여튼 저자는 리더십 책을 읽고 교육을 받으면서도 나아지지 않는 이유를 리더십을 공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부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하지 않고 잊혀지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책에서는 사람이 있는 영화를 통해 영화속 리더와 리더십 메시지를 알려주고 싶다고 하였다.


총 16개의 영화.


그중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5개나 있다.


특히 히든 피겨스는 실존인물을 주제로 하기도 했고, 흑인 차별이라는 힘든 시기에 자신의 힘으로 나사에서 인정받은 인물들이라서 더 감명깊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 중에 책에서는 주인공 3인방 중 한명인 메리의 이야기를 써놓았다.


그녀는 흑인 최초로 백인 전문학교 입학생이자 나사에서 흑인 여성 엔지니어가 된 사람이다.


메리는 재판장에서 판사에게 단호하지만 부드럽게 말하고, 그녀는 이성적으로 판사에게 호소한다.


당연하지만 당연한 것을 누리지 못하고, 또 그 당연함을 이루어 줄 수 있는 것은 재판장님이 최초가 될 것이라는 전략적인 설득은 성공하였다.


이처럼 긴 설명보다는 상대방을 이해시킬 수 잇는 설득을 한다.


영화에서는 짧은 에피소드중 하나이지만, 저자는 그런 부분을 잘 캐치하여 리더십을 설명해주었다.


사실 리더가 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럽고 어렵다.


왜냐면 시대는 계속 변화하고 리더에게 바라는 것이 윗세대와 아래세대에서 점점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었다.


영화속 세상에는 다양하고 자신만의 장점을 가진 리더들이 있다.


그런 리더들의 장점을 영화에서 접하니, 리더의 입장이 더 와닿는것 같다.


그냥 생각없이 봤을때와는 다르게 리더의 품격과 장점 그리고 리더로서의 힘듦이 느껴졌다.


책으로만 배우는 리더쉽 공부가 아니라 실제인물을 영화화 한 영화 그리고 픽션속의 영화속 리더들을 보면서 리더쉽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배우게 되었던 것 같다.


마냥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리더.


리더를 고정된 모델이 아니라 점점 변화하는 세상속에 어딘가에는 리더가 있기에 찾아보면 항상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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