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웃는다 - 스스로 건강의 길을 찾는 치유 안내서
진정주 지음 / nobook(노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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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이 웃는다는 현재 10만 구독 유튜브 채널 '진약사 톡' 유튜버이자 약사인 진정주님의 책이다.

진정주 약사님은 몸이 아파서 법조인의 꿈을 접어야 했었는데, 대신 수년동안 약국을 운영하며 아픈 이웃들과 이야기하고 찾아낸 자기 몸 치유안내서이다.

사실 책의 기대했던 이유중에 하나는 만성 두통때문이다.

나는 그냥 아프니까 약을 먹고, 가라앉으면 또 지나가고.

그런식이였는데, 약사님의 왜 아픈가, 그리고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물론 병원에 가서 증상을 치료하는게 좋지만, 왜 아픈지 알때(김장 혹은 몸살)는 굳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제일 효과가 좋은 방법의 약을 추천해준다.

또한 부작용도 적은 약(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약)을 알려주기도 한다.

나의 케이스는 술먹은 다음날 두통이 많이 있어서 약을 자주 먹는데 위장에 좋지 않은 타이레놀과 개보린은 피하고는 있지만,

가끔씩 먹기도 한다ㅜㅜ

그런데 약사님은 이부분도 집어주셨다.

알고있는 약에 대한 지식이든 모르고 있는 약에 대한 지식이든 한번 더 알려주니, 더 조심하고 내 몸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같아서 좋았다.

요즘은 정말이지 건강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약도 많아졌다.

약에 대한 지식을 조금만 가지고 있어도 내 몸을 더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약사라는 타이틀도 믿음이 가지만, 그만큼 자신의 지식을 더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주니 더 믿을 수 밖에!

사실 요즘은 약국하면 가서 약 주세요, 혹은 처방전을 내밀로 약을 받는 정도이지만, 

예전에는 약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약도 추천받고 했었던 것 같다.

너무 어릴때라서 많은 기억은 없지만.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약사님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축약적으로 잘 작성을 해놓았다.

우리에게 필요한 비타민1~비타민7, 영양제, 생소하지만 신경쓰면 알 수있는 감마리놀렌산 등등.

사실 환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약에 대한 부작용도 이야기 해주고 싶다는 게 잘 느껴졌었다.

그래서 잦은 만성 잦은 병을 가지고 있거나 건강을 더 신경쓰고 싶다면, 더 책을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아직 약사님의 유튜브 채널을 본적은 없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이번기회에 유튜브도 함께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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