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기 좋은 날 - 감자의 자신만만 직장 탈출기
감자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퇴사하기 좋은 날은 우리 직장인들의 모든 소망인 '퇴사'에 대해서 그림을 그렸다.


개인적으로 매우 부럽다...ㅜㅜ


감자의 자신만만 직장 탈출기.


사실 경력이 쌓이면서 느끼는 것은 입사도 힘들지만,


퇴사가 더 힘들다.


좋게 퇴사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매우 힘든 일이다.


감자작가도 퇴사를 좋게 한 경험은 1번이라고 했다.ㅎㅎ


하지만 그 기억이 좋았기 때문에 함께 일했던 동료 고구마사원이 퇴사할 때 멋진 기억으로 남겨주기 위해서,


함께 좋은 하루를 보낸다.(선물도 주고.. 최고의 선배다!!)



이런 좋은 날도 있지만,


역시나 다름이 아닐까 퇴사한 직원을 대신 할 직원을 뽑지 않고,


감자작가와 사장님, 사장님 와이프가 함께 일한다....


모든 일을 셋이 한다.


그녀가 맡은 일외에 다른 잡일도 한다.


사실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이해하지만...


이 회사는 특히 더 심한 것 같고,


꼭 보는 내가 고구마 먹는 기분..-_-;;



심지어 감자작가가 퇴사한다고 이야기하고, 인수인계도 사장 부부에게 했다.


인수인계 할 사람이 없다는 것 또한 퇴사하는 입장에서 매우 불안한 일이다.


하지만 막상 퇴사를 하고 나면 이또한 후련하다는 것.



사람들이 퇴사하고 싶은 건 별거 없다.


일만 적당히 있고(내가 맡은 파트의 일), 사람들만 좋다면 일하기 좋은 환경이다.


이게 벗어날 경우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갑님들이 이 만화를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왜 퇴사율이 높은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퇴사해서 작가가 된 감자작가님..


부럽다ㅠㅠ


능력이 있어야 다른 분야로 가는거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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