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미사 지음, 최정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는 대만의 인기 로맨스 소설가인 미사 작가가 쓴 책이다.

누적 판매부수가 천만 부에 이르고, 인기작가 순위도 2018년에 4위까지 올라간 어마어마한 작가이다다.

대만의 드라마와 책을 요즘 많이 보고 있었는데, 가제본으로 읽어볼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읽었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는 쌍둥이 자매의 사랑 이야기이다.

모나와 모디, 그리고 지웨이칭.

지웨이칭은 모디를 모나와 같은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고 아는척을 하고,

겁이 많고 소심한 모디는 언니 모나와 같은 사람인척 하면서 학교 생활을 한다.

모디와 모나는 비밀이 없지만, 단 한가지 사건.

3년전 '해변에서의 사건'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생활을 할 수록 모디는 점점 말하지 않는 일들이 많아진다.

책 소재와 풀어가는 방식은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다.

무엇인가가 있지만, 그것에 접근하는 것이 오직 보여지는 것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마지막까지 읽어야만 알 수 있다는 것!

오래간만에 로맨스 소설이라고 읽었었는데, 미스터리 청춘 성장 소설같은 기분이다.

가볍게 읽혀지는 것이 아니라서 더 좋았던 책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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