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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그레이 - 5060이 신나게 노는 36가지 방법
홍동수 지음 / 라온북 / 2019년 6월
평점 :
아직 은퇴할 나이는 아니지만,
엄마 아빠를 보면서 취미생활을 갖으시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쉬는 날에도 집에서 집안일을 하시거나,
청소를 하시고,
화분을 만지시는게 다인 엄마,아빠.
그래서 좀 아쉽기도 하고 안탁갑기도 하기도 하고..
사실 요즘 읽었던 책인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와
노년들도 여행을 떠나는 꽃할배 시리즈가 많이 생각이
났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멋지고 또 제2의
인생을 살아간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사실 박막례 할머니와 꽃할배 F4멤버들은
손녀 유리씨와 가이드 이서진씨(배우인데
미안요;;)가
있어서 가능한 제2의
인생즐기기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제2의
인생이라고 하면 좀 웃기긴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경험이라고 해야할까나...)
그리고 얼마전에 엄마와 함께 홍천팸투어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했던 카약체험은 우리엄마 58년인생에
처음 해보는 도전이었다.
이런 것도 누군가의 도움과 떠밀림?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었지만,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직접 도전을 했었다면
더 좋았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튼 그런 도움을 계속적으로 받을 수 없는 이제 노년이
되어가는 우리 엄마,아빠
세대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어떻게 무엇을 하면 좋을지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알려 줄 수 있는 책!
즐길 수 있는 노년을 위한 책이라서 더 마음에 든다.
나이가 들어가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는
20~30대가
읽어도 좋을 듯하다:)
짧은 이세상 살면서 책도 보고,
티비도 보면서
내가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정도 만들어 보면 좋지
않을까 한다:)